박종민 기자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추경호 대구시장의 징역 20년 구형과 관련해 대구시정의 공백 가능성을 우려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일 논평을 내고 "헌정 질서를 훼손한 중대한 혐의에 대해 사법적 책임을 묻는 과정으로 이번 구형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법원의 판단이 남아 있지만 취임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시장의 사법리스크가 대구시정의 리스크로 번져 대구시민에게는 당장 현실적인 문제가 남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시장직 상실과 보궐선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리더십 약화와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안을 대구 지역 탄압이나 보수 탄압 등의 지역 감정으로 몰아가는 것을 경계했다.
대구 민주당은 "개인의 사법적 책임과 대구시민의 자존심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이제 중요한 것은 한 정치인의 운명이 아니라 240만 대구시민의 삶과 흔들림 없는 대구시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떠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대구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민의 삶과 대구의 미래를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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