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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 복음화에 헌신"…추명순 전도사 기념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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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 기증 작품 전시·판매해 재원 마련
3일부터 10일까지 전북CBS 전시실서 작품 전시회
민화·근현대 한국화·서예 작품 선보여
2020년 매입한 말도 옛 마을회관 리모델링 계획

추명순전도사기념사업회가 마련한 기증 작품 전시회 포스터.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전북CBS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기념사업회 제공추명순전도사기념사업회가 마련한 기증 작품 전시회 포스터.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전북CBS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기념사업회 제공
전북 군산시 고군산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고(故) 추명순 전도사의 삶과 신앙을 알리고, 기념관 조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전시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추명순전도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종표 목사)는 3일부터 10일까지 전북CBS 1층 전시실에서 기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조병규 장로와 고 정봉옥 장로가 기증한 민화와 근·현대 한국화, 서예 작품 등이 선보인다. 작품은 추명순 전도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작품은 아니며, 기념사업회는 기증받은 작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추명순 전도사 기념관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추명순 전도사는 고군산 섬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24년간 사역하며 8개 교회를 세웠다. 당시 고군산지역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고 먹을 것과 마실 물도 부족해 주민들이 빗물을 받아 생활해야 할 정도로 생활환경이 열악했다.
 
군산중동교회 고 김용은 목사는 우상과 미신이 성행하고 교회가 한 곳도 없던 고군산 섬을 위해 기도했고, 1959년 추 전도사를 현지에 파송했다. 추 전도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섬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워 나갔다.
 
기념사업회는 추 전도사의 신앙과 헌신을 기리고 그 영성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2020년 당시 말도 마을회관 건물을 매입했다. 20년 넘게 사용되지 않은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념전시관과 카페, 수련회 숙소 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추 전도사의 삶과 사역을 알리는 한편, 기증 작품 판매를 통해 기념관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추명순 전도사의 신앙과 헌신을 기억하고 기념관 조성에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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