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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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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뉴스연구소]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앞서 이제 윤희석 전 대변인님이 발언권을 강력하게 요청하셨기 때문에.
◆ 윤희석> 아니, 박원석 의원님 말씀에 저 전체적으로 다 동의를 해요.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어떤 상상력을 더해서 재해석을 한 영화들이 많이 있죠. JFK, 그러니까 케네디 대통령에 대해서도 충분히 그런 게 가능한 거고 정조대왕까지 나온 건데, 그런데 선이라는 게 있는 거 아닙니까? 지금 이 부분은 피격되신 대통령 배우자의 남편이 배후일 수도 있다, 이 얘기예요, 지금. 그런데 그분도 총격을 당했잖아요. 연단에 맞았기 때문에 그게 위해를 못 가한 건데, 그럼 예를 들어서 존 F. 케네디 경우에 있어서 어떤 영화가 존 F. 케네디 암살의 배후가 재클린 케네디다, 이런 거 있어요? 이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냔 말이에요. 딱 그렇게 생각하면 전 될 것 같아요. 그 이상 뭐가 있겠습니까? 어떤 설명이 필요하겠어요.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김민하>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 이제 말씀하시는 거니까 여러 평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보수 정치 내부에서 일종의 선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선을 그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영화 내용에 대해서 말하는 거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배우에 대해서 집 앞에 가서 시위를 한다거나 이런 거는 윤희석 대변인님도 명확히 그건 잘못됐다, 적극적으로 반대한다, 이렇게 말씀하시잖아요. 이런 훌륭한 분이 보수 정치에 많아야 됩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이 많아서.
◇ 박성태> 박수 한번 쳐주세요.
◆ 김민하> 차기 대표로 추천합니다. 차기 대표로 추천하는데.
◇ 박성태> 장동혁 대표 말고 지금 차기 대표로 추천한다는 말입니까?
◆ 김민하> 윤희석 대망론을 여기서 반드시 제가 얘기하고 가야겠는데, 근데 이제 그런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지 않는다라는 저는 그런 의문이 좀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감독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은 가질 수 있지만 감독을 막 테러하려고 하지 마라, 그리고 배우에 대해서 이거 문제 제기를 이런 방식으로 하지 마라, 이런 것들을 제동을 걸어줘야 보수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고 그리고 과거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는데 과거의 과오라는 거는 예를 들면 이명박 전 대통령 때 문화계가 좌편향됐다고 그래서, 그래서 블랙리스트 만들고 이래 가지고 그것 때문에 여러 가지 수사도 받고 법적 책임도 지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근데 보수 정치가 그러면 재집권하면 또 그러는 거야? 막 이런 의문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딱 이 선을 그어주는 게 필요한데 사실 좀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혹시 뭐 윤희석 대표론에 대해서…
◆ 윤희석> 그 얘기는 김민하 평론가께서 자꾸 하시는데 그냥 웃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태> 웃고 넘어가겠습니다.
◆ 윤희석> 너무 부담돼요.
◇ 박성태> 하하하. 그럼 이제 두 번째 뉴스 가겠습니다.
◆ 조태임> 1년 만에 장외 집회.
◇ 박성태> 국민의힘이 개천절에 숭례문 앞에서 장외 집회를 가졌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조태임> 네, 현장 분위기가 사실 하기 전에는 좀 말이 많았잖아요. 왜 연휴 때 하느냐, 또 국감 앞두고 하냐 말이 많았었는데 그래도 꽤 반응은 좀 뜨거웠던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70여 명이 참석을 했고요. 그리고 이제 지지자들이나 여기 참석자들은 국민의힘 추산은 20만 명, 경찰 비공식 추산은 1만여 명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고요. 그리고 집회에서는 최근 DMZ 지뢰 폭발 사고에서 비롯된 대북 정책, 검찰 폐지,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요. 참석자들 피켓 보면 안보 참사, 종북 외교, 이재명 아웃, 제멋대로 농지조사, 뭐 이 나라가 북한이냐 이런 것들이 있고 또 태극기 또 간간이 좀 성조기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SNS 활동하는 걸 거론하면서 나라를 망쳐놓고 밤낮없이 SNS만 하고 있다, 이런 비판을 하기도 했는데 그런데 집회에서 좀 눈에 띄는 장면이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다 단상에 올라가서 이제 발언을 했어요. 뒤에 일렬로 서서 피켓도 들고 있었고 했었는데 우재준 최고위원이 이제 발언을 하려는데 거기에 이제 참석자들, 지지자들이 야유가 터져 나왔는데 이 부분 저희가 영상을 보고 오겠습니다.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3일)>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년 최고위원 우재준입니다. 저를 미워하시는 분도 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대한민국 사법질서를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합뉴스◆ 조태임> 네, 그제 그 집회 현장에 있던 분 얘기를 들어봤는데 사실 저기 대여 투쟁이고 우재준 최고위원도 이제 민주당과 정부에 대한 비판 얘기를 하는데, 그 야유가 나오는 건 우재준 최고위원에 대한 야유가 더 컸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이 좀 역설적이었다, 이런 얘기를 하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민주당은 이 장외 집회에 대해서 국정감사를 앞둔 제1야당이 민생을 내팽개치고 거리 정치를 하고 있다, 이런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 박성태> 예, 국민의힘 지난 10월 3일 장외 집회, 국민의힘에서 집회를 열었고요. 또 일부에서는 극우 단체들이 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김민하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민하> 그러니까 장외 집회라는 거는 이런 불특정 다수의 여러 시민들까지 함께하면서 막 이렇게 폭발력 있게 가야 사실 저 장외 집회 했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구나, 이렇게 평가가 이루어질 것인데 지금 사진 찍힌 거나 또 나온 구호나 모양새를 보면 국민의힘과 일부 이제 아주 좀 극단적인 어떤 정견을 가지고 있는 이러한 단체 등이 함께 집회를 했나 봐, 그냥 이 정도 수준의 어떤 인상을 주거든요. 찍은 사진을 보면 핵심 의원들과 이제 지도부 앞에 따로 나와서 사진 이렇게 앉아서 찍고 그랬던데, 좀 뭐랄까요? 이게 일종의 글쎄 뭐 한번 연례성 행사한 것처럼 비춰지고 그리고 구호라든가 이런 것도 지금 이재명 정권에 대한 비판하고 싶은 모든 걸 열거해 가지고 이제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제 사실 집중력이 흐트러지죠. 집중되지 않죠. 그래서 이게 국민의힘의 자체적인 어떤 필요성에 의해서 집회를 한 것처럼 느껴지지, 대중적인 어떤 그러한 여러 가지 문제 제기를 막 끌어올리고 이런 데 효용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왜 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앞서 이제 우재준 의원이 단상에 올라가자.
◆ 조태임> 내려가, 내려가, 이런.
◇ 박성태> 내려가라, 꺼져라, 이런 얘기가 나왔어요. 이런 부분도 좀 있었는데 윤희석 대변인은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처음에 이 장외 집회가 계획이 됐을 때 가장 우려했던 것은 이 집회가 당 차원의 집회로만 진행이 되면 좋은데 거기에 이제 다른 분들이 섞여서 이 메시지가 완전히 혼란스럽게 나오면 어떡하냐, 이거였잖아요. 결론은 성조기 등장하고 이스라엘 국기까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다음에 이제 윤어게인 구호가 나왔고 여기까지는 확인이 됩니다. 보이는 게 그랬는데, 지금 저 우재준 의원이 발언할 때 나왔던 그러한 반응들은 결국 우려했었던 바가 그대로 드러난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잖아요. 그럼 저기 계셨던 청중들은 적어도 우재준 의원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는 건데, 그분들이 민주당 분들도 아닐 거고 민주당 지지층도 아닐 거고 국민의힘 지지를 하기 때문에 나온 것인데, 그렇다면 뭐냐? 이 집회에 참여하신 분들의 성향은 적어도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러면 이 집회가 지도부가 의도했던 바대로의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냐. 온 인원이 20만이다라고 당은 추정하고 경찰은 1만 명이라고 하는데 숫자를 떠나서 이 자체로 성공이라고 보기는 대단히 어렵다, 이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합니다.
◆ 박원석> 뭐 일회성 집회라고 봐야 되죠. 그리고 그렇게 준비되거나 조직된 집회로 보이지도 않았고, 그러니까 장외 집회가 효과가 크려면 메시지가 분명해야 돼요. 그리고 그게 잘 전달이 돼야 되는데,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정부에 대한 모든 것을 이제 비판의 대상으로 올리는 집회는 사실 시끄럽긴 해도 효과는 별로 없어요. 딱 그런 집회였다고 생각하고, 그러니까 그 집회에 모인 청중들이나 집회의 분위기로 보면 올림픽공원 집회를 남대문으로 옮겨 놓은 것과 같은 그런 모양이었다고 봅니다. 그게 우재준 최고위원, 지금 당권파하고 조금 결이 안 맞는 그런 최고위원에 대해서 야유를 하거나 뭐 이런 걸로 나타난 게 아닌가 싶고, 장동혁 대표는 뿌듯했을 거예요. 저 집회가. 이제 본인한테 어떻게 보면 존재감도 발휘되고 30분 연설했다고 그러는데 뭐 막 환호하고 도움이 됐겠죠. 근데 그 자리에 70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고 하는데 다른 의원들은 생각이 어땠을까 그 장면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박성태> 앞서 이제 윤희석 전 대변인이 주최 측 지도부의 의도와 과연 맞았냐라고 얘기했는데, 지금 박원석 의원님 얘기를 들어보면 맞았다 라고 볼 수도 있는 거 아닌가?
◆ 윤희석> 글쎄요. 생각에 차이가 있으니까요. 근데 어쨌든 이 장외 집회, 아까 김민하 평론가 말씀하신 걸 저는 절절하게 생각을 하는데, 장외 집회라는 것이 효용성을 가질 수 있는 타이밍이 있고 또 상황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제가 볼 때 이 지점은 충분히 이재명 정권에 대해서 국민적인 항의를 끌어낼 수 있고 또 그 항의가 더 커질 수 있는, 그래서 정권의 잘못을 국민들이 더 넓게 알 수 있는 그런 집회를 할 만한 상황은 된다고 봐요. 근데 그 집회를 하는 방식까지야 비슷하겠지만 이 말이 참 그렇긴 한데 누가 집회를 주도하느냐, 누가 얘기를 하느냐, 누가 구호를 선창하고 누가 따라 하느냐, 이 지점에 있어서는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느냐 그 평가는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 옆에서는 또 전광훈 씨가 나왔기 때문에, 전광훈 씨는 이제 기독교 단체에서 이단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그 말씀 전해드리고 세 번째 뉴스로 넘어가겠습니다.
◆ 조태임> 김지용으로 갈라진 여당.
◇ 박성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 중수청 후보자 임명 건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반박을 하고 임명 동의안을 재가해서 국회로 보냈는데 민주당 내에서 일부 반발이 계속되고 있죠.
◆ 조태임> 네, 그런데 전반적인 분위기 보면 일부 반발은 있지만 당 전체로 보면 좀 갈등을 수습하려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후보자에 대해서 친윤 검사로 단정하는 건 맞지 않다, 좀 직접 반박에 나섰잖아요.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사건을 재수사 명령했다가 좌천됐고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검사장으로 승진했다는 점 이런 점들을 들었었는데, 그래서 지금 인사청문 요청안도 보낸 상황인데요. 어제 서영교 의원이 기자들 만난 자리에서 많은 부분이 정리됐다, 당은 여당의 모습으로 가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어요. 근데 문제는 실제 청문회를 진행할 민주당 행안위원들 사이에서는 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건데 윤건영 의원은 대통령의 청문안 송부는 존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또 박주민 의원도 김 후보자가 검찰 개혁의 원칙을 지킬 사람인지 확인한 뒤 이제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면 반대 목소리를 내겠다, 이렇게 밝혔어요. 그래서 어제 제가 지도부랑 행안위원들 좀 통화를 해봤는데 그런데 김 후보자에 대해서 이제는 검증의 영역으로 넘어왔다, 이제 검증할 건 검증하겠다. 그런데 지금까지 봤을 때는 크게 문제될 건 없어 보인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요. 그리고 또 하나 추가해서 볼 게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오전에 X에 그 개혁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개혁은 선명함을 드러내고 주목받거나 누군가를 공격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 이 글을 어제 오전에 올렸는데 어젯밤에 또 글을 하나 올렸어요. 좌든 우든 무책임한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된다. 책임지지 못할 과격한 주장이나 근거 없는 선동은 자신을 드러내고 개혁 성과를 독차지하려는 이기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특정 인사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 김 후보자 인선을 둘러싸고 당내 선명성 경쟁, 개혁을 둘러싼 당내 논쟁을 염두에 둔 메시지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성태> 예, 사실 대통령이 어젯밤 X에 좌든 우든 무책임한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이건 여러 번 비슷한 취지로 얘기를 했는데 또 한 건 그래도 계속되고 있다라는 판단이 있는 것 같아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감 증인 출석에 대해서 불출석 의견서를 냈습니다. 이것도 정리해 주시죠.
◆ 조태임> 민주당이 최근에 대법관 후보자 제청 과정에서 대통령과 어떤 협의가 있었는지 이걸 따져 묻겠다 하면서 조 대법원장을 국감 일반 증인으로 채택을 했었는데 여기에 응하지 않겠다 한 거예요. 크게 세 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우선 대법관 제청권은 헌법이 대법원장에게 부여한 독립적인 권한이고 그래서 제청 과정에서 대통령과 협의한 구체적인 내용을 국회에서 공개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이런 입장이고요. 또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에 대한 고발이 이루어져서 향후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데 국회에서 답변하는 건 부적절하다, 이런 입장이고요. 또 법률상으로도 국회법상 대법원장이 국회에 출석해 답변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다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이제 조 대법원장이 대법원 국감에 나오지 않는 건 아니고, 기관장인 대법원장으로서 국감에 나와서 하는 기존 관행은 따르지만 일반 증인 자격으로 선서하고 질의에 답하는 건 거부하겠다, 이런 뜻입니다.
◇ 박성태> 기관 증인으로서 대법원이 이랬어요 보고하는 것까지는 하지만, 어떤 특정 사안, 이번엔 제청 건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선서하고 증인으로 하지 않겠다, 이런 거죠?
◆ 조태임> 일반 증인으로 나오지는 않겠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김민하 평론가님, 일단 김지용 후보자에 대해서 계속 여당 내에서 반발이 있어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 김민하>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답답하겠죠. 지금 안 그래도 중수청이 청장도 없이 시작하고 여러 가지 시스템이 미비한 상황에서 이렇게 돼서 그렇지 않아도 비판이 큰데, 이번에 중수청장 후보자를 두고 인사청문회 하는데 여당 내에서 막 자기들끼리 싸우고 흔들고 이렇게 돼서 임명 강행하더라도 생채기가 난 상태로 임명 강행하면 그게 얼마나 여러모로 어렵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두 번, 세 번 SNS를 통해서 입장을 밝혔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럼에도 이제 뭔가 시끄럽게 하겠죠. 그러면 저는 좀 실질적인 인사청문회를 했으면 좋겠어요. 실질적이라는 거는 물어볼 것을 정확하게 물어보고 거기에 대한 답이 나오면 그 답에 대해서 어느 정도 납득을 하고 이렇게 이루어져야 되는데, 계속 끝도 없이 당신의 답변은 거짓말일 것이다, 믿을 수가 없다, 당신은 인간이 아니다, 이렇게 가면 이 인사청문회가 거의 난장판이 되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당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반대 의사를 갖고 있더라도 정확하게 청문회다운 청문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원석> 아니, 뭐 국회가 공직 후보에 대해서 여야를 막론하고 검증할 거를 철저히 검증해야 되는 건 국회 역할이죠. 그걸 제가 하지 말라는 건 아닌데, 근데 지금 어쨌든 여당 내 강경파가 문제 제기하는 방식을 보면 사실에 기초해서 그 사람의 중수청장 후보자로서의 자격을 검증하는 방식이라기보다는 이제 프레임을 정해놓고 그 프레임 안으로 규정하는 거예요. 당신 친윤 검사잖아. 근데 이제 친윤이 아니라고 조목조목 반박을 했어요, 청와대에서. 그랬더니 이제 프레임을 바꿉니다. 믿을 수 없는 사람, 언제 등에다 칼 꽂을지 모르는 사람, 그리고 지나온 모든 행적을 봐야 된다. 심지어 김어준 씨 같은 경우에는 어떤 게 국정 동력을 위해서 더 나은 선택인지 잘 생각해야 된다, 뭐 이런 식의 얘기를 해요. 이건 계속 골대 옮기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김지용은 안 된다, 검사 출신 안 된다 얘기를 하는 거고, 그러면 인사권을 본인들이 행사하겠다는 얘기지 않습니까? 이건 검증의 차원이 아닌 거예요. 지금 이미. 때문에 아마 대통령께서도 답답해서 이제 그런 얘기를 계속하는 것 같은데 글쎄요, 행안위 인사청문회를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그런 방식은 검증이 아니에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앞서 이제 강경파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구체적으로 누구를 생각하시는 건가요?
◆ 박원석> 추미애 지사부터 시작해서 쭉 있잖아요. 지금 김용민 의원, 박은정 의원 기타 등등.
◇ 박성태> 일단 박원석 의원님이 이분들과는 거리가 좀 멀어지게 생겼어요.
◆ 윤희석> 김지용 후보자 논란을 보면서 친윤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민주진보 진영 내에서 싸우는 거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겠는데 국민들이 이걸 어떻게 볼까에 대해서는 왜 생각을 안 할까 하는 의문이 가장 크게 듭니다. 새로 출범하는 수사기관의 장이잖아요. 그럼 적어도 일부러라도 이 사람은 불편부당하고 수사를 공정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점을 역점적으로 강조해야 될 거예요. 근데 그게 아니라 저 사람은 친윤이야, 아니야 친윤이라고 보기는 좀 그런데, 그러니까 결론은 우리 편이냐 이 얘기만 하고 있어요. 그러면 적어도 절반의 국민들은 뭐로 이거를 봐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봐야 되겠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 또 우리가 중요한 일을 하나 다뤄야 돼서 그 얘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민하 평론가님이 약 한 달 반 넘게 정말 뉴스를 불철주야 연구해 주셔서 뉴스연구소에서 활약해 주셨는데 일단은 오늘이 이제 마지막입니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민하> 뉴스쇼와 다시 함께하게 돼서 큰 영광이었고 기쁨이었고요. 저는 언제나 뉴스쇼의 구원투수, 식스맨, 문제 생기면 달려올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서 더 훌륭한 유명한 평론가가 좀 되겠습니다.
◇ 박성태> 이미 유명해요.
◆ 김민하> 유명하지 않아서 이게 참.
◇ 박성태> 예, 알겠습니다. 소감을, 시간이 거의 다 됐네요. 밖에 나가면 저희 제작진이 준비한 수많은 선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제가 방송에서 소개하려고 그랬더니 또 제작진이 그건 부담스러워해서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민하 평론가님 거의 두 달 가까이 정말 수고해 주셨고요.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뉴스연구소 네 분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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