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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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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오늘 두 번째 인터뷰는 색다른 또 감동을 주는 분을 저희가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스케이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강준이 선수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강준이> 안녕하세요.
◇ 박성태> 저는 이제 만 17살로 알고 있었는데 들어오시면서 제가 물어보니까 만 18살이 되셨다고요.
◆ 강준이> 27일에 결승전을 끝내고 이틀 뒤인 29일이 생일이었어 가지고 그때 이제 만 18세가 되었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만 17세 363일에 금메달을 따고 이제 만 18세가 되신 거네요.
◆ 강준이> 맞습니다.
◇ 박성태> 일단 금메달 정말 축하드립니다.
◆ 강준이> 감사합니다.
◇ 박성태> 사실 첫 번째 아시안게임이었죠. 큰 대회는 처음이었는데 여기서 또 금메달을 따냈어요.
◆ 강준이> 그전에 태극기를 달고 나가는 세계 대회에서는 포디움에도 못 오르고 그랬었는데 태극기를 달고 첫 금메달을 딴 대회가 아시안게임이라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사실 승리했을 때, 금메달을 땄을 때 그 모습, 엄마를 부르던 모습들은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것 같아요. 일단 상자를 하나 가지고 오셨습니다.
◆ 강준이> 금메달 상자.
◇ 박성태> 아시안게임 금메달. 하루에 몇 번 보십니까?
◆ 강준이> 이게 대회가 끝난 직후에는 신기해서 계속 보다가 이제 또 본업을 하러 가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또 금메달을 보면 약간 아, 나 이것도 땄는데 이렇게 해야 돼? 이런 마음이 들 것 같아서 평소에는 자주 안 보고 있습니다.
◇ 박성태> 너무 부담이 될 것 같아서요?
◆ 강준이> 그냥 좀 초심으로 돌아가서 원래 하던 대로 대회 연습하고 하려고요.
◇ 박성태> 제가 볼 때 만 18세인데 만 55세 정도 되는 저보다 더 어른스러운 것 같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저 같으면 그냥 매일 금메달 보면서 아휴 자식들 내가 아시아 1등이야, 뭐 이럴 것도 같고 되게 뿌듯할 것 같은데, 초심으로 돌아가야 된다.
◆ 강준이> 초심으로 항상.
◇ 박성태> 아시안게임 시합 전날 특별한 꿈을 꾸었다고 들었습니다.
◆ 강준이> 대회 전날에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꿈을 꿨어요. 꿈에서 이제 우승을 하고 막 세리머니를 하는 꿈을 꿨는데 그러고 이제 그다음 날에 현실이 돼 버려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게 솔직히 좋은 꿈을 꾸면 저는 그다음 날에 좀 안 된다는 약간 그런 게 있었는데.
◇ 박성태> 그런 통설이 있죠. 꿈은 반대다.
◆ 강준이> 꿈은 반대다, 이런 게 있는데 그대로 이제 결과가 나와서 정말 많이 놀랐었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꿈은 반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우승하는 꿈을 꿨어요. 그러면 조금 정말 약간.
◆ 강준이> 불안해서.
◇ 박성태> 조금 불안하셨겠네요.
◆ 강준이> 많이 불안해서 좀 더 대회에 집중해서 하고 그랬었습니다.
◇ 박성태> 오히려 그게 더 몸을 좀 더 집중하게 만드는 게 됐었군요. 그런데 꿈속에서 세리머니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 강준이> 너무 신나서 소리도 지르고.
◇ 박성태> 소리도 지르고.
◆ 강준이> 박수도 치고 그러면서 방방 뛰면서 세리머니 했었습니다.
연합뉴스◇ 박성태> 알겠습니다. 꿈속에서. 현실의 세리머니는 조금 달랐는데 그건 저희가 나중에 영상으로 보도록 하고요. 금메달 한번 구경 좀 저희가 해 볼 수 있을까요? 정말 상자에 이렇게.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강준이> 감사합니다.
◇ 박성태> 2026년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금메달. 조금 더 저희 카메라 위로 약간만 올려주시고요. 빛 반사 때문에 위를 약간 숙여주시면 금메달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잠시만요. 화면 보고 정말 그 좋은 미소로 웃어주시겠습니까? 금메달 약간 위로 좀 숙여주시면. 조금 더 위로 숙여주시면 씩 웃어주세요, 이빨 보이게. 김치. 컷. 여기서 이거 이제 캡처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방송으로. 노 PD님 이거 방송으로 따로 쇼츠 만들어 주세요, 영상에. (웃음) 17살 강준이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입니다. 스트리트 종목이었죠. 이게 스케이트보드를 많이 저희가 영상으로 보는데 이름들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스트리트 종목이었는데, 이건 어떤 건가요?
◆ 강준이> 스트리트 종목은 이제 세 번의 런 기회가 주어지고 이제 세 번의 베스트 트릭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제 런 점수 한 개와 베스트 트릭 점수 하나를 합산해서 최고점이 나오는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고요. 이제 파크 같은 경우에는 그냥 런을 세 번을 한 다음에 이제 최고의 런을 뽑아서 이제 우승을 하는 방식으로 그런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스트리트라는 게 이제 거리 이런 거죠.
◆ 강준이> 네, 거리.
◇ 박성태> 그럼 저희가 보니까 난간, 계단 이런 게 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거리를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질주하는, 런 하는 여러 장애물들 그런 경기군요.
◆ 강준이> 아무래도 이제 거리에서 파생된 스포츠다 보니까 이제 좀 그런 거리에 있는 지형, 지물들을 이용해서 스케이팅 하는 거를 이제 스트리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박성태> 그렇게 세 번 런을 시도하고 그중에 제일 좋은 것. 그다음에 트릭은 베스트 어떤 그건 좀 난간을 이렇게 내려오신 걸 하더라고요. 그건 어떤 건가요?
◆ 강준이> 트릭 같은 경우에는 이제 어느 기물 하나를 고른 다음에 그 기술에서 이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 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여서 높은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그거는 어떤 기물을 할 거냐, 이거를 이제 선택해서 하는 거군요.
◆ 강준이> 선택해서 이제.
◇ 박성태> 대부분 그러면 그 강준이 선수가 한 게 정확한 용어로는 뭐라고 합니까? 난간, 계단이라고 하나요? 난간이라고.
◆ 강준이> 핸드레일이라고.
◇ 박성태> 핸드레일 죄송합니다. 핸드레일 그러네요. 핸드레일을 그 부분을 많이 하나요, 대부분?
◆ 강준이> 아니요. 선수에 따라서 다른데 이제 허바 그니까 이제 박스 같은 그런 것도 많이 타곤 하는데, 저는 일단 핸드레일에 조금 더 강한 것 같아서 핸드레일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핸드레일을 많이 하고요. 트릭에서 앞서 이제 핸드레일을 탄 걸 초반에 두 번을 실패하고 눈물까지 좀 흘리다가 기회가 한 번 남았었잖아요. 그때는 어떤 심정이셨어요?
◆ 강준이> 좀 이게 그렇게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이제 1, 2차를 실패하니까 3차 때 무조건 타야 된다는 그런 심리적인 압박이 너무 강했어서 이제 좀 코치님한테 가가지고 선생님, 저 어떻게 해야 돼요? 이런 식으로 여쭤보면서 계속 많이 울기도 했는데 코치님께서 마음을 다잡고 넌 할 수 있어, 이런 식으로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그 스테이지에 올라서서 관중석을 보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많이 힘을 받고 그런 생각으로 3차를 시도를 했습니다.
◇ 박성태> 만약에 그때 3차도 실패하면 이 트릭 점수는 아예 없는 건가요?
◆ 강준이> 없습니다. 실패하면 빵점입니다.
◇ 박성태> 그러면 완전히 빵점이네요. 사실은 80 몇 점, 84점이었나요? 런 점수, 그다음에 트릭 점수를 합산하는 건데 반절이 빵점이 되는 거네요.
◆ 강준이> 네, 완전히. 런은 1등으로 올라갔는데 최종 결과는 7등, 8등 이렇게 되는.
◇ 박성태> 그렇게 될 수도 있겠군요.
◆ 강준이> 그렇게 될 수도 있어요.
◇ 박성태> 그러면 사실 트릭을 실패하지 않을, 어떻게 보면 난이도가 낮은 걸 해야 안정되게 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 강준이> 근데 그렇게 하면 금메달을 딸 확률이 낮아지니까 그냥 할 수 있는, 그냥 해보자 이런 식으로 도전을 했습니다.
◇ 박성태> 저희가 그러면 그때의 영상, 그러니까 이 트릭, 본인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인데요. 이거를 1차, 2차 실패하고 3차 때 성공했습니다. 그 기술이 무엇이고 어떤 장면이었는지 제가 영상으로 잠깐 보는데요. 영상 보면서 얘기하셔도 됩니다. 마이크는 켜두겠습니다. 보시죠. 바로 저기입니다. 이건 런 할 때의 모습이고요.
◆ 강준이> 이게 베스트입니다.
◇ 박성태> 마지막에 탔을 때군요. 성공했을 때. 저 끝에 돌아서 끝에 핸드레일 위에 살짝 걸치고 그다음에 내려오는 거네요.
◆ 강준이> 몸도 270도 회전하고 보드도 360도 회전하는 기술이다 보니까 난이도가 많이 높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박성태> 저 기술 이름이 널리 270 힐플립 립슬라이드, 제가 막 찾아봤습니다. 이거 너무 어려워가지고요. 근데 이게 우리가 볼 때는 그냥 핸드레일을 좀 타셨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세계에서 이걸 할 수 있는 분이 2명밖에 없다고요?
연합뉴스◆ 강준이> 네, 2명밖에 없습니다.
◇ 박성태> 그 한 선수가 강준이 선수고요.
◆ 강준이> 네, 다른 한 선수가 유토 호리고메 선수라고 2020 도쿄 올림픽이랑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두 번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 선수, 레전드 선수라고 할 수 있죠. 그 선수가 제 롤모델이기도 해서, 그 선수가 하는 기술들을 보고 배우면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그러니까 앞서 다시 말씀해 주시면, 처음에 뛰어올라서 널리 방식으로 뛰어올라서.
◆ 강준이> 보드도 360도 회전시키고 몸도 270도 회전시켜서 그 보드의 중앙 부분을 레일에다 거는 기술입니다.
◇ 박성태> 그러네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뛰어서 잠깐 레일 위에 탔다 내려온 것 같지만, 그 중간에, 그 짧은 시간에 보드는 360도, 몸은 270도를 회전시키는 거군요. 그다음에 거기에 레일을 타고 내려와야 되니까 정말 어렵겠네요.
◆ 강준이> 무섭기도 하고요. 어렵기도 하고.
◇ 박성태> 무섭기도 하겠어요. 사실은 몸을 돌리고. 저거는 강준이 선수가 세계에서 2명밖에 못 한다고 했는데, 강준이 선수도 몇 번 하면 몇 번 정도 성공하는 건가요?
◆ 강준이> 10번 하면 그래도 7, 8번은 성공하는 것 같아요. 성공률이 그래도 70, 80% 되는 것 같아요.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요.
◇ 박성태> 훈련을 많이 하신 거군요?
◆ 강준이> 네, 훈련을 엄청 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이게 성공된 다음에 너무 기뻐하시는 모습, 제가 잘 봤고요. 이 기술을 익히는 데는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합니까?
◆ 강준이> 이 기술을 익히는 데는 거의 2년 반 정도 걸렸었습니다. 낮은 레일에다가 하기에는 그래도 엄청 오래 걸리진 않는데, 대회에서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려서 2년 반 정도 연습을 한 것 같습니다.
◇ 박성태> 2년 반 정도. 그래도 10번 하면 두세 번 정도는 실패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군요. 그만큼 어려운 기술입니다. 저희가 영상을 다시 한 번, 널리 270 힐플립 립슬라이드 기술입니다. 몸은 270도 보드는 360도를 회전시킨 다음에 레일을 타고 내려오는 그런 기술입니다. 잠시 다시 한 번 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설명을 듣고. 정말 저 짧은 순간에 이루어지는. 거의 한 0.5초 만에 다 이루어지는 거군요. 잠깐 저 동작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강준이> 저 동작은 이제 회전을 보드를 먼저 튕긴 다음에 몸도 이제 270도 회전을 시켜서 그 공중에서 플립을 차서 보드가 360도 회전을 하고, 그다음에 이제 캐치를 한 다음에 레일에다가 걸어서 성공을 시키는 그런 기술입니다.
◇ 박성태> 몸을 돌리면서 그러면 이게 보드를 회전시키려면 한쪽을 툭 쳐서 보드가 그 안에서 이렇게 돌게끔 하는 거잖아요.
◆ 강준이> 보드를 차서 이제 회전을 시키는 기술.
◇ 박성태> 하고 그다음에 다시 그 회전한 보드 위에 다시 올라서고 그리고 또 그 보드를 타고 레일 위에 올라서는, 거의 한 0.23초 안에 그게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요.
◆ 강준이> 좀 보드가 낙차가 엄청 크지 않다 보니까 보드를 빨리 회전시켜서 레일에 거는 과정이 엄청 빨리 지나가요.
◇ 박성태> 그러네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 런인가 보다 했던 게 너무 빨리 지나가서 제가 잠깐 헷갈렸습니다. 너무 정말 빠른 시간에 하니까 사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저게 무슨 기술이야 할 수도 있는데 그 짧은 시간 안에 이 어려운 기술들이 다 이루어져야 되는 그런 걸로,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때 승리가 확정된 뒤에 성공한 다음에 사실은 어느 정도 아, 이제 금메달이구나 했을 것 같아요.
◆ 강준이> 아무래도 좀 고난도의 기술이다 보니까 성공하고 이거 좀 점수 높게 나오겠다, 이런 생각이 있었어서 가지고. 아, 금메달인 것 같은데 약간 이런 생각은 좀 많이 들긴 했죠.
◇ 박성태> 저 표정입니다. 와우, 내가 이걸 성공시켰어. 이 큰 대회에서. 입을 벌리면서 저 표정도 이제 많이 회자가 됐습니다. 그리고 특히 성공한 다음에 어머니를 외치는 소리도, 이제 정확히는 엄마예요.
◆ 강준이> 엄마.
◇ 박성태> 소리도 저희가 이것도 영상으로 잠깐 준비했습니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엄마를 계속 외치면서 눈물을 쏟는 장면인데, 사실 그 전에도 그 어머니가 많이 훈련할 때 같이 많이 하셨더라고요. 고마움들이 있었던 거죠?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강준이> 부모님께서 이제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니까 좀 저도 보답해 드리고 싶다, 이런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그래도 이번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부모님한테 효도를 한 기분이 들어서 너무 이제 부모님을 외치면서 울고 싶었던 것 같아요.
◇ 박성태> 그 장면 모든 어머니들이 감격할 그 장면 잠깐 다시 보겠습니다.
[강준이/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27일, 남자 스트리트 결승)> 엄마! 엄마!]
◇ 박성태> 엄마, 엄마 많이 외치고 그 고마움을 표현을 했습니다. 사실 영재발굴단에서 예전에 SBS 프로그램에 나왔던 모습도 제가 봤는데요. 엄마의 마음도 좀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그 얘기 잠시 뒤에 하고요. 저희가 강준이 선수가 스케이트보드 기술 이건 어떤 기술이다, 저희가 잠깐 보여주시기로 해서.
◆ 강준이> 근데 그 기술은 여기서 이제 레일이 없다 보니까.
◇ 박성태> 그 기술은 안 되죠. 널리 270 기술은 안 되고.
◆ 강준이> 간단한 플립 기술 정도는 이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준비를 해 봤습니다.
◇ 박성태> 이게 보드에 플립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알리, 널리 저도 이렇게 보니까. 플립은 뭔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걸 플립이라고 하나요?
◆ 강준이> 이제 가장 기본적인 기술인 알리에서 이제 킥플립이라고 하는 기술은 알리에서 보드를 차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기술.
◇ 박성태> 알겠습니다. 한번 회전시키는 기술 잠깐 그러면 저희가 스튜디오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의 킥 플립, 트레플립 이 기술을 직접 보도록 하겠습니다. 잠깐 이동해 주시면 저희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스튜디오에 한 쪽 공간을 마련했고요. 이쪽에서 저희 PD님 한 분이 안내를 좀 해 주시겠습니까? 지금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존 님께서 아직 어린데 대단한 멘탈이네요, 축하합니다라고 주셨고요. 엑토 님. 우리 아들보다 한 살 많은데 운동이 힘든데 인내력과 절제력 멋져요, 부모님은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저희가 카메라 각도가 준비되는 대로 바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의 스케이트보드 기술을 뉴스쇼 스튜디오에서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정훈 님께서 예전에 광고에서도 유행했던 스포츠다, 와우, 외국에서 많이 하는 거 봤었는데 세계에서 두 분밖에 안 되는데 그 한 분이 여기에라고 의견 주셨습니다. 저희 카메라는 준비됐는데, 강준이 선수 준비되셨습니까? 그럼 첫 번째 보여주실 기술은.
◆ 강준이> 킥플립이라고.
◇ 박성태> 킥플립 기술, 잠깐 저희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준이>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기술.
◇ 박성태> 보드를 발로 차서, 약간 쳐서 띄우는 거죠?
◆ 강준이> 띄워서 360도 회전시키고 이제 잡아서 랜딩을 하는 기술입니다.
◇ 박성태> 보드가 이렇게 앞뒤로 360도가 회전하고, 보드를 쳐서. 이게 너무 빨리 이루어지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한 번만 더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킥플립. 정말 한 0.2~3초 안에 다 이루어지는 것 같네요.
◆ 강준이> 빨리 돌고 착지를 하다 보니까 금방금방 끝나요.
◇ 박성태> 그러네요. 보드를 높이 띄워서 그걸 돌리고 하늘 위에서 그 보드 위에 타서 착지를 하는 기술, 또 한 기술도 보여주신다면?
◆ 강준이> 트레플립이라고 하는 기술인데, 이제 그거는 보드를 가로로도 360도 회전시키고 이제 세로로도 360도 회전시키는 기술인데. 좀 멋있는 기술이에요.
◇ 박성태> 두 번을 회전시키는 거예요?
◆ 강준이> 두 번을. 보드가 가로로 돌고 세로로도 이제 한 바퀴. 한번 보여드리면서. 실패를 한 거긴 한데, 성공을 한번.
◇ 박성태> 그러네요. 너무 멋있습니다.
◆ 강준이> 성공을 못 하긴 했는데.
◇ 박성태> 아무래도 방송이고 바닥도 좀 다르니까요. 근데 지금 보니까 확실히 다른, 또 이건 또 다르네요. 아까 킥플립에 비해서는 좀 더 복잡하고 난이도가 있는.
◆ 강준이> 네, 조금 더 난이도가 있긴 한데 좀 대중적으로 멋있는 기술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술이에요.
연합뉴스◇ 박성태> 이건 그러면 보드가 앞뒤로도 돌고 가로로도 돌고. 이렇게 해서 돌려서. 하늘에서 돌린 다음에 공중에서 돌려서 뛴 다음에 착지해서 다시 내려오는 기술이군요. 알겠습니다. 정말 두 번 회전이라고 윤정원 님께서 의견 주셨고요. 곽설희 님, 역시 금메달감이다. 코리아 님, 와우, 의견 주셨습니다. 그다음에 루이뤼미에르 님, 저 좁은 바닥 조건에서도 열심히 하네요, 굿잡 이랬네요. 그런데 저는 이 짧은 순간에 사실 이제 광고 영상 같은 데서 많이 보잖아요. 스케이트보드 기술 같은 경우는 영화나 광고 영상에서 많이 보는데, 그때는 아무래도 슬로우를 걸어서 보여주니까 시간이 길고 약간 그래 보이는데 실제로는 엄청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군요.
◆ 강준이> 네, 좀 휘리릭 돌다 보니까 아무래도 광고 같은 곳에서 영상을 쓸 때에는 슬로우모션을 좀 넣어서 보드가 그 과정이 좀 더 자세히 보이게 그런 식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실제로 제가 보니까 이거 웬만큼 눈이 빠르지 않으면 뭘 했는지도 모를 것 같아요. 너무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고, 그러면 사실은 선수들에겐 그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게 훨씬 더 힘들고 난이도가 높다라고 봐야 되겠죠.
◆ 강준이> 거의 대부분의 기술이 그렇다 보니까 좀 어렵긴 하죠.
◇ 박성태> 그렇죠. 왜냐하면 몸이 하늘에서 떠서 일단 이루어지는 거니까 오래 떠 있을 수가 없으니.
◆ 강준이> 네.
◇ 박성태> 그렇죠? 우리가 뭐 영화 속 주인공도 아니고 하늘을 날아다닐 순 없으니, 근데 잠깐 떠 있는 사이에 모든 걸 해야 되는 그런 어려운 기술이었습니다. 사실은 강준이 선수가 예전에 SBS 영재발굴단에도 나왔었고 저도 그 영상을 봤는데, 그때가 12살이었죠.
◆ 강준이> 네, 초등학교 5학년.
◇ 박성태> 그러면 지금부터 몇 년 전입니까?
◆ 강준이> 그때니까 거의 6~7년 전.
◇ 박성태> 일단 6~7년 만에 이렇게 많이 컸습니다. 키도 크고요. 근데 그때 저희가 영상 잠깐 보면서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영상 보면 몇 번씩 계속 넘어지고 그러는데도 계속하는 모습이, 와우, 사실 좀 무서울 것 같기도 해요.
◆ 강준이> 그래도 어릴 때는 너무 재미있어가지고 무서움보다는 즐거움이 컸었어서, 좀 즐기면서 엄청 보드를 탔던 것 같습니다.
◇ 박성태> 난간, 계단을 타고 내려온 것도 제가 봤었는데 몇 번 넘어졌다가 마지막에 한 번 성공을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약간 다리에 힘을 주면서 하는 거기 때문에 그냥 달리다 넘어지는 거하고는 또 다른, 한번 넘어지게 되면. 부상 위험도 좀 있어 보여요.
◆ 강준이> 네, 아무래도 전신을 사용하는 스포츠다 보니까 넘어질 때도 좀 잘못 넘어지고 하면 부상이 좀 쉽게 찾아오기도 하고요. 그리고 발목 같은 부위도 많이 쓰다 보니까 발목 부상도 잦고 이러다 보니까 부상 위험이 큰 스포츠이긴 합니다.
◇ 박성태> 그러게요. 저도 잠깐 이렇게 보면 연습하시는 거, 훈련하시는 걸 제가 영상을 봤는데 이거 좀 넘어지면 많이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발목이 꺾일 수도 있는 약간 그런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겁은 좀 안 나셨습니까?
◆ 강준이> 어릴 때는 부상에 대해서 공포심이 크지는 않았는데, 요즘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하면서 느끼는 게 부상을 당하면 그 부상당한 기간 동안 연습을 못 하다 보니까 그거에 대한 공포심이 커진 것 같아서 그래서 부상을 안 당하려고 최대한 트레이닝도 많이 하고 그런 식으로 예방을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만큼 훈련, 노력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꿈이 뭡니까?
◆ 강준이> 제 지금 가장 큰 꿈은 28년도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가장 좋겠지만,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제가 그때까지 만들어낸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좀 난해한 기술들을, 저만의 기술을 선보여서 성공시키는 게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18살이지만 정말 어른 같은 강준이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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