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임병택 시흥시장이 제12회 시흥시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경기 시흥시가 거북섬 일대에서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를 열며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 중인 거북섬 알리기에 나섰다.
6일 시흥시는 전날 거북섬 일대에서 열린 '2026 시흥시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전국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시흥시체육회와 시흥시육상연맹 등이 함께 마련했다. 전국 러너와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거북섬과 시화방조제의 해양 경관을 활용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행사로 진행됐다.
대회는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를 출발해 거북섬과 시화방조제 일대를 달리는 하프코스(21.1㎞)와 10㎞, 5㎞ 코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코스를 달리며 거북섬 일대의 해양 경관을 즐겼다.
특히 올해는 개성 있는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달리는 '시흥 코스프레 런'을 함께 운영해 기록 경쟁을 넘어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록 칩과 모바일 기록증, 시흥 쌀 '햇토미' 등이 제공됐다.
시흥시는 거북섬 일대를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전국 단위 참가자와 가족들이 거북섬을 찾도록 해 지역 관광과 상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 각지의 많은 러너가 거북섬을 찾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스프레 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해 달리기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게 스포츠를 즐기고 시흥의 아름다운 해양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관광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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