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제공한국기자협회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국민이 뉴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 20선'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단어는 전문가들이 고른 10개 단어와 기자 2640명이 투표로 선정한 10개 단어로 구성됐다.
기술·정보 분야에서는 '딥페이크'를 '(인공지능) 조작영상', '버추얼'을 '가상', 'R&D'를 '연구개발', 'AI'를 '인공지능'으로 바꿔 쓸 것을 제안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블랙아이스'를 '도로 살얼음', '싱크홀'을 '땅꺼짐·함몰구멍', '자동제세동기'를 '자동 심장 충격기'로, 행정·정책 분야에서는 '거버넌스'를 '협치·민관 협력·지배 구조', '바우처'를 '이용권', '인프라'를 '기반·기반 시설', '타운홀미팅'을 '시민참여회의', '패스트트랙'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바꿔 쓸 것을 권고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니즈'를 '수요·필요', '론칭·런칭'을 '출시·사업 개시', 'MOU'를 '업무 협약·양해 각서', '이니셔티브'를 '주도권·발의·계획', '테스크포스(TF)'를 '전담 조직·전담팀'으로, 생활·사회 분야에서는 '나대지'를 '빈터', '몰카'를 '불법 촬영', '시그니처'를 '대표·상징'으로 바꿔 쓸 것을 권장했다.
한국기자협회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는 특히 뉴스에서 자주 사용되는 외래어나 전문용어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바꿔 쓰는 데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자협회 제공아울러 쉬운 우리말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우수 언론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기사 모니터링은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우수 언론사에는 총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기자협회는 "뉴스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려운 외래어나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쓰는 데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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