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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두 달째 '미분양관리지역' 지정…분양 문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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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10월 미분양관리지역 5곳 지정, 부산은 강서구 유일
미분양 증가·해소 저조·우려 3개 요건 모두 해당
다음 달 9일까지 분양보증 발급 전 사전심사 의무

HUG 제공HUG 제공
넉 달 사이 미분양이 7배 가까이 불어난 부산 강서구가 두 달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10월 미분양관리지역에 부산 강서구를 포함해 전국 5곳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관리지역은 미분양이 1천 세대 이상이고,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비율이 2%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나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지정된다.

부산 강서구는 세 요건에 모두 해당됐는데, 세 요건을 모두 채운 곳은 강서구와 경기 오산시, 경북 경산시 등이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181세대였던 강서구 미분양 주택은 7월 1245세대로 치솟았다. 8월에는 1184세대로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천 세대를 웃돌고 있다.

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강서구에서 분양보증을 받으려는 사업장은 다음 달 9일까지 공사의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한편, 10월 관리지역은 강원 강릉시가 해제되고 오산시와 경산시가 새로 지정되면서 전달보다 1곳 늘었다. 5개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8월 기준 1만 1235호로, 전국 6만 9134호의 16.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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