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트럼프-시진핑, 서로 '핵 안방' 공개할 수도…상호 신뢰 구축 목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2026-10-07 11:16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CNN "中 제안으로 논의 이뤄져"
양국 상호 신뢰 구축에 도움될 듯
美, 러시아 포함 3국 군축협상 제기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양측의 핵 관련 시설을 서로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 군비 경쟁의 위험을 줄이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목표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CNN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측과 핵시설 상호 방문 문제를 논의했으며 향후 수개월간 진행될 대면 회의를 통해 이 방안을 계속 다룰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논의는 아직 비공식적인 초기 단계로, 올해 이뤄진 미중 당국자 간 회의에서 중국 측이 먼저 제안했다.

소식통은 양측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와 이에 상응하는 중국 시설을 서로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핵실험장도 상호 방문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입장이다.

이런 논의는 미국과 러시아 간 마지막 핵 군축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이 지난 2월 5일 만료된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2월 미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도 포함해 새로운 핵 군축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전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이번 논의가 실현되면 미중 간 핵 무기 관련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러시아를 포함한 3자 핵 군축 협상으로 이어질 사전 작업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양국 간 핵 무기 보유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자 군축 협상까지는 아직 염두에 두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은 약 5천 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이보다 훨씬 적은 약 600개를 갖고 있다. 하지만 핵무기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하면서 향후 10년간 수백 개의 핵탄두를 추가로 생산할 능력을 갖췄다.

양국 정상이 각각 11월 중국과 12월 미국에서 만나기 전에 실무급에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내부에서는 비밀 핵실험 등을 이유로 여전히 중국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