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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오산시장 "광역교통망 확충…세교3 자족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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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도로·버스 광역교통 확충할 것"
"세교3지구, 주거·일자리 결합 도시로"
"시 재정 여건 열악…재정혁신 필요해"

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세교3지구를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은 시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 재정 여건이 어렵다고 진단하고 재정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 대규모 도시기반시설 사업과 계속사업에 더해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비(516억원),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비용(145억원), 서부로 복구비(150억원) 등 예산이 투입될 곳이 많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경기도 재정마저 악화된 상황.

이에 따라 세입은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세출은 모든 사업을 재검토하는 한편,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따라 규모와 추진 시기 등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오산의 미래를 위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GTX-C 오산 연장 △분당선 세교2·3지구 연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행 광역버스 증차와 노선 확충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특히 세교3지구를 주거 중심의 베드타운이 아닌 산업과 일자리, 교통이 결합된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현재 약 10만평 수준으로 논의되는 세교3지구 자족시설 용지를 30만평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기관에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AI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조 시장은 또 시민중심 행정, 사통팔달 연결도시, 지속성장 경제도시, 세대공감 교육도시, 살기좋은 안심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조 시장은 "시민이 불편을 겪는 곳,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곳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었다"며 "오산에 필요한 일이라면 먼저 움직이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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