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연합뉴스농구공을 내려놓은 러셀 웨스트브룩이 다음 목표를 밝혔다. 바로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성화 봉송이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웨스트브룩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농구 금메달을 딴 경력이 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은퇴 후 올림픽에서 이룰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바로 고향 로스앤젤레스에서 2028년 올림픽이 열릴 때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트브룩은 NBA 역대 최다 트리플 더블(209회)을 작성한 스타 플레이어다. 2017년 정규리그 MVP 수상 경력도 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 킹스를 마지막으로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결국 현역 은퇴를 알리며 18시즌 NBA 생활을 마무리했다.
웨스트브룩은 은퇴 후 자신이 설립한 '와이 낫?(Why Not?)' 재단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로부터 지역사회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도 받았다.
웨스트브룩은 표창을 받는 자리에서 "지금 공식적으로 밝히겠다. 2028년 올림픽 기간 성화 봉송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 로스엔젤레스를 대표하는 자리에 함께하고 싶다. 성화 봉송을 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서야 한다. 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도울 수 있는 부분에 손길을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ESPN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목표 달성을 위해 재단의 자선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웨스트브룩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루징어 고등학교, UCLA를 나왔다.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에서도 뛰었다. 은퇴 후에도 로스엔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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