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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비 3.1%·울산공고 10억…울산시·교육청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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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육행정협의회, 8개 안건 협의…교복구입비 30만원·'스쿨매니저' 도입 논의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는 12일 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2026년 울산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는 12일 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2026년 울산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기술 인재 양성에 특화된 울산공업고등학교 지원이 확대되고 학교급식비 지원 단가가 3.1% 인상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는 12일 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2026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공동의장인 조용식 교육감과 김상욱 시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안건 담당 국장과 부서장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울산교육청과 울산시가 주요 교육 정책과 예산 등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협의하고 조정하는 행정협의 기구이다.
 
이날 울산교육청이 제안한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학교급식비 인상과 협약 체계 개선, 교복 구입비 지원금 인상분 분담, 교육청-울산시 공동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지원 등 4개 안건을 다뤘다.
 
또 울산시가 제안한 무상급식비 지원 항목 조정,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시기 조정, 학생 안전 체험 교육 협력 강화,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 등 4건도 포함해 모두 8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울산공업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연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어 지역 산업·기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교육활동에도 힘을 보탠다.
 
학생 복지가 강화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은 줄어든다.

교육청은 식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반영해 2027년 학교급식비 인상과 안정적인 지원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급식비 지원 단가를 3.1% 인상하기로 하고, 앞으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지원 기준을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1인당 30만 원인 교복 구입비 지원금의 인상분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 간 재원 분담 기준을 현실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면서 학교의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울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시설 관리원(스쿨매니저)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울산시는 시설 관리 인력과 운영비 지원, 관련 제도 마련, 구·군 협력 방안 등을 여러 방면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울산시가 제안한 안건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두 기관은 내년부터 무상급식비 지원 항목을 조정하되, 기관별 전체 분담 규모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개최 시기를 매년 6월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울산안전체험관 교관의 전문성 강화 등 학생 안전 체험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의 안내·홍보와 수요 조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부서 간 실무 협의를 이어간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교육에는 시와 교육청의 경계가 있을 수 없다. 아이와 학부모가 실제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교육 협력을 울산시가 책임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조용식 울산교육감은 "교육청과 울산시가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공동의장인 조용식 교육감과 김상욱 시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안건 담당 국장과 부서장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공동의장인 조용식 교육감과 김상욱 시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안건 담당 국장과 부서장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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