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페이스북 캡처정부가 '4대강'에 대한 재자연화를 검토 중인 가운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낙동강 상주보에 방문해 '4대강 보 해체론'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이철우 지사는 14일 SNS에 글을 올려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어제 낙동강 상주보를 방문했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정부가 아직 4대강 보를 철거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선진국에 보가 설치 안된 곳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미국 미시시피강, 프랑스 세느강에는 2~30개 보가 있어서 화물선, 관광선이 다닌다면서 자신도 그런 모습을 보고 사업을 하게 됐다고 회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올해 극심한 더위와 가뭄으로 마른 어려움이 있었으나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풍년 들판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다니 답답하다"면서 "(정부는) 아직도 잘못됐다며 파손하고 원상복구하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반도체 건설에 공업용수가 필요하자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최근 4대강 재자연화 추진 관련 용역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4대강 보 해체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자연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일 기후부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개인적인 소회지만 4대강 사업을 하며 들였던 23조 원은 정말로 아까운 예산이라고 생각한다"며 4대강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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