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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 맞은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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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정민규 대구시 인공지능정책관이 FIX 2026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정진원 기자14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정민규 대구시 인공지능정책관이 FIX 2026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정진원 기자
올해로 3회를 맞은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14일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588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신산업 기술과 혁신사례를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기업 참여는 지난해 500개 기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17.6% 늘어났다. 특히 해외 스타트업 참여 기업은 2025년 9개국 32개사에서 올해 12개국 91개사로 크게 늘었다.
 
올해 박람회는 'AI, 기술을 넘어 일상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신기술이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아트리아 AI와 네오릭스·NT1사의 자율주행 무인배송차량 등을 선보이며, 독일 볼로콥터사의 도심항공교통(UAM) 실물 기체를 탑승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 기업인 에스엘(SL)과 삼보모터스 등도 참여해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제조공정 시연과 UAM 기체 축소형 모델을 선보인다.
 
스마트 산업 분야에서도 HD현대로보틱스의 하이브리드 협동로봇과 CES 2026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두산로보틱스의 수상로봇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에어크의 AI 무인로봇편의점 플랫폼과 자율주행 싱크홀 탐사로봇인 지오봇 등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AI 기술도 볼 수 있다.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14개국에서 61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신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다룰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로봇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서울대학교 조규진 교수와 글로벌 완성차 기업 GMTCK의 브라이언 맥머레이 대표 등이 맡는다. 이밖에 DGIST 특임교수이자 과학 유튜버인 궤도의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22일과 23일에는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와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와 대기업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박람회 관람은 20일 오후 5시까지 FIX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과 엑스코를 오가는 순환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관람객에게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 입장료 30% 할인과 대구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FIX가 AI·첨단기술이 산업현장과 시민들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드는 변화를 체감하고, 국내외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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