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순천시의회 제공 순천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가 여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 순천 지역의 역사적 사실과 피해 실상을 충실히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순천시의회 여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희)는 지난 12일 첫 회의를 열고 여순사건 관련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순천시 자치행정과로부터 올해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내년도 사업계획, 오는 19일 순천에서
열리는 제78주기 여순 10·19사건 합동추념식 준비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특히 현재 작성 중인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 순천 지역의 역사적 사실과 피해 실상이 충분히 담겨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여순사건 유적지 정비와 전문 해설사 양성, 유족 지원 절차 개선 등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위원들은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홍보사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국가 위령사업에 대비해 순천 지역의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유족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미희 위원장은 "여순사건의 진실을 온전히 밝히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진상조사보고서에 순천 지역의 역사적 사실과 피해 실상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과정에 적극 대응하는 등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