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 유튜브 캡처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운문댐의 홍수 조절 수위를 높여 가뭄에 대비해 필요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15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대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구 주요 식수원인 운문댐이 2021년부터 6년째 가뭄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수자원공사에서 홍수기 운영 수위를 150m에서 145m로 낮춰 물을 저장하는 용량이 줄어든 것을 주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며 "지금 저수율은 21.8%인데 식수가 모자라 낙동강과 금호강에 있는 물로 대체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수자원공사는 2019년에 운문댐 직하류에 있는 9km 정비를 마치고 150m 수위로 복원하는 것을 추진했는데 청도군에서 반대해 무산됐다. 그래서 2019년에 동창천 약 20km를 추가 정비하고 수위를 올리겠다고 결론내렸지만 2030년 이후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년 정도 남아 있는데 지자체에서는 금호강과 낙동강으로 대체하기 위해 행정력과 예산이 엄청 늘고 있다"며 "이렇게 방치할 일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수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운문댐 홍수기 운영수위가 낮아지면서 약 3500만 t의 추가 저수공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 시민이 약 117일간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019년에 저희들이 추진을 했지만 무산된 적이 있다. 최근에 가뭄이 심각하기 때문에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다시 추진해서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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