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대전시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재로 창업 토론회와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국무총리와 중기부 장관이 같은 날 대전의 창업 현장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대전이 비수도권을 대표하는 창업도시로서 역량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한 총리 주재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에는 창업기업, 투자사,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으로 대전 소재 우주 분야 상장기업을 이끌고 있는 이성희 컨텍 대표가 기술창업이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한 제언을 발제했고, 천홍석 트위니 대표는 청년 기술인재의 창업환경 조성 방안을 발제하며, KAIST·출연연·대전시·공공기관을 활용해 대전 자체를 딥테크 테스트베드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도전하고, 창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정부도 지역마다 가진 강점을 살려 창업기업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그 성장이 다시 지역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는 지역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시와 산하기관의 현장을 실증 장소로 열고, 조달청과 협력해 실증을 마친 제품이 공공 판로로 이어지도록 돕겠다"며 "특히, 청년 창업인들의 정주 여건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현재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종사자에게 월 최대 20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궁동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시세 50% 수준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장관이 주재로 KAIST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대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현장 간담회에는 창업기업 대표와 예비창업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대전은 비수도권을 대표하는 창업도시"라며 "대전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딥테크 창업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중기부도 꾸준히 현장과 소통하며 지역의 창업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4월 창업도시로 선정된 이후 대학·연구기관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통해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기업 75곳을 선정했다.
2048억 원 규모의 D-도약펀드와 543억 원 규모의 D-성장펀드로 창업 초기부터 스케일업까지 이어지는 투자 기반을 갖췄다.
대전은 올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 평가에서 세계 296위, 국내 2위(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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