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업무와 교육 현안을 보고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국회에 통합 재정 인센티브의 교육청 지원을 법률로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통합 초기 교원 정원 보장과 지역 특화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등도 건의했다.
김 교육감은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교육재정 확보와 교원 정원 보장,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외국 국적 학생의 체류 특례, 지역인재 육성 등 5개 현안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통합 재정 인센티브가 교육청에도 지원될 수 있도록 법률로 보장해야 한다"며 "소규모 학교와 과밀학급의 여건을 반영한 교원 기초정원제를 마련하고, 통합 초기 교원 정원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특화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특례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외국 국적 학생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학생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체류 특례를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지역인재 선발을 확대하고 지역 채용과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을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교육행정 통합 모델'로 소개하며 '미래를 여는 학교,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남광주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공생·책임·성장의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 기회를 넓히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난 2025년 국정감사 지적 사항 가운데 아직 처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고 아이들의 배움이 지역의 미래로 이어지는 K교육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전남광주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세워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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