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여순10·19범국민연대 "앰코 착공식에 밀린 추념식…주요 인사 부재·역사 왜곡"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난 19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제78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식전행사에서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내빈석 앞 줄에 홀로 앉아 있다. 여순범국민연대 제공 지난 19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제78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식전행사에서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내빈석 앞 줄에 홀로 앉아 있다. 여순범국민연대 제공 
여수순천10·19범국민연대가 제78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서 주요 인사들의 부적절한 행보와 역사 왜곡, 행사 운영 부실 등을 지적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범국민연대는 20일 성명을 통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추념사도 하지 않은 채 반도체 공장 착공식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반도체 공장의 삽 한 자루는 귀하고, 78년 억울하게 죽어간 영령들의 넋은 그보다 못하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까지 직접 참석해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데, 정작 여순사건 피해지역의 교육 수장인 김대중 교육감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며 국무총리와 주요 정치권 인사들의 불참도 문제 삼았다.

행사 운영과 관련해서는 천주교 종교의례가 누락되고, 추모 연극에서 박찬길 검사와 시민들을 학살한 주체가 경찰에서 군인으로 바뀌는 등 역사적 사실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범국민연대는 "진상조사보고서가 작성되는 판국에 역사 왜곡을 방조하고 영령들을 두 번 욕보인 이 사태에 대해 지원단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민형배 시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여수순천10·19사건지원단 관계자 문책 △김대중 교육감의 공개 사과 △중앙·지방정부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여러분의 제보가 CBS노컷뉴스의 시작입니다. 끝까지 취재하겠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