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연정> 네, 저희가 반년 동안 대구경북의 산업, 노동, 각종 현안을 매일 전해 드렸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참 TK가 여러 면으로 녹록지 않다. 이런 생각이 든다고 얘기를 드렸었는데요. 대구시가 다양한 방법으로 활로를 찾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게 바로 최근 발표한 복합 돔구장 건립 계획입니다. 물론, 이것 역시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만 대구시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오늘 대구시 황보란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함께 앞으로 추진 방향을 짚어보겠습니다. 국장님 안녕하세요.
◆ 황보란> 네, 안녕하세요.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황보란입니다.
◇ 류연정> 정말 모시기 귀한 분인 게. 동해 번쩍, 서해 번쩍. 문화도 체육도 관광도 다 이슈들이 많고. 행사가 많은 사업들이잖아요. 바쁘시죠?
◆ 황보란> 네, 아무래도 이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지역 곳곳에서 여러 문화 체육 행사들이 막 일어나고 있는데요. 바쁘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아니, 여름에는 또 여름이라서 뭐, WMAC 이런 거 챙기시느라 바쁘고. 가을이면 가을이라 바쁘고. 계속 바쁘신 것 같은데. 우리 영남일보의 서민지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인사 나누실까요?
◆ 서민지> 국장님 안녕하세요.
◆ 황보란> 네, 안녕하세요.
◇ 류연정> 네, 하여튼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신데. 그중에도 핵심은 이제 두류공원 일대에 짓겠다는 돔 구장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 공연이 가능하게 하는. 시민들이 굉장히 반길 것 같긴 합니다. 요즘 분위기는 어떤가요?
◆ 황보란> 네, 사실 돔구장의 입지를 발표하고 나서 혹여 좀 조금 소외감을 느끼거나 서운해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어떨까,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 류연정> 왜 우리는 못하나. 이런 거.
◆ 황보란> 네, 그런데 이제 많은 분들께서 정말 돔구장. 그동안 정말 필요했다. 라는 데 마음을 모아 주시고. 함께 무조건 대구로 유치해야 한다. 라는 데 마음과 그런 힘을 모아 주셔서 굉장히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다행이네요. 이미 이전부터 오래전부터 검토를 해오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 황보란> 사실 이 돔구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최근에는 K-pop이 굉장히 인기가 있기 때문에 대중 공연을 중심으로 해서 이제 전체 공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사실 저희 대구시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대규모 공연장이 없다 보니까. 오히려 올 상반기에 이제 티켓 판매액이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에 직면하기도 했었고요. 또 아시다시피 뭐, 체육 시설에 있어서도 대구 체육관 같은 경우에는 지어진 지가 55년이 경과하다 보니까 시설 자체도 굉장히 노후화되고. 또 좌석 수도 3,800석 밖에 안 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화라든지. 체육 행사 같은 것들을 개최하는 데 에러가 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정말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어 주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그러니까 필요하고, 고민하시던 와중에 이제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겠다. 이렇게 공모가 떴죠? 이번에.
◆ 황보란> 네, 맞아요.
◇ 류연정> 네, 대구시도 참여를 하시는 거고요?
◆ 황보란> 네, 당연합니다. 사실 지난 9월 말에 이제 문체부에서 이제 중규모 하나 대규모 한 곳을 선정을 해서 국비를 지원하겠다, 라고 공식 발표를 했었는데요. 지난주에 실제로 이제 공모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그러면 선정은 언제쯤 발표가 나는 거죠?
◆ 황보란> 지금 12월 8일까지 이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고요. 그 이후에 서면 평가도 거치고. 또 현지 실사나 그리고 발표 평가도 거쳐서 12월 말경에 지금 발표가 나는 것으로 공지가 됐습니다.
◇ 류연정> 우리가 지원하는 건 중규모인가요? 2만 석이면.
◆ 황보란> 네, 맞습니다.
◇ 류연정> 중규모군요. 경쟁 지역이 혹시 어디 어디가 있나요?
◆ 황보란> 사실 이게 워낙 대규모 시설 공모다 보니까. 많은 지역에서 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 이제 유치 의사를 밝힌 곳만 부산이라든지. 그리고 인천이라든지 전남 광주, 그리고 충남, 충북 등 한 10개가 넘을 것 같습니다.
◇ 류연정> 그냥 다 한다. 전부. 웬만한 지자체는 다 한다. 대도시는.
◆ 황보란> 그런데 28일까지 이제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에서는 유치 의향서를 제출을 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 류연정> 먼저 내고, 제안서를 내야 되는 거군요?
◆ 황보란> 네, 그래서 그 이후가 되면 아마도 어느 자치단체에서 어느 규모로 이렇게 돔구장을 조금 구축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좀 명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류연정> 경북에 있는 건 아니고. 아마 영남권에서는 대구, 부산 정도가 있을 것 같다 보시는군요.
◆ 황보란> 경북에서도 이제 기초에서 좀 관심 있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는 한 28일 이후가 돼야 조금 더 선명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류연정> 경북의 기초면 구미, 경산, 포항 정도의 대도시가 나름 아닐까 싶은데. 알겠습니다.
◆ 서민지>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 보이는데. 대구시에서는 어떤 부분을 좀 중점적으로 어필하실 계획이신가요? 차별점이 좀 있어야 될 것 같거든요.
◆ 황보란> 네, 사실 이렇게 공모에 선정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제 그러한 점도 감안을 해서 저희가 입지 선정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선정한 최종 사업 대상지는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인근인데요. 이 지역 같은 경우에는 이제 시유지 10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 토지 매입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연 리스크가 최소화된다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토지 매입 비용도 전혀 들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두류공원 일대 같은 경우에는 이제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더블 역세권이고요. 그리고 동대구역이나 이제 서대구역과도 굉장히 가까워서 여러 가지 국내외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 굉장히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 류연정> 여러모로 이점이 많아서 지금 그냥 국장님 말씀하신 걸로는 우리 거의 뭐, 가장 경쟁력이 크다. 이렇게 보이는데 저는 좀 우려되는 거는 사실 뭐, 모든 분야에서 TK 패싱. 소외 논란이 좀 있잖아요. 이번에는 가져올 수 있을까. 또 여기 광주랑 뭐, 통합했으니까 또 뭐, 필요하고 이런 필요성들을 강조하시는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 황보란> 네, 그래서 일단 저희는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좀 객관적인 자료를 많이 준비해야 되지 않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어떻게 본다면 이 돔구장이 대규모 시설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수요가 가장 중요한데요. 아시다시피 저희 대구 같은 경우에는 오랫동안 뮤지컬이라든지. 또 오페라 축제 같은 것들을 개최해 온 유네스코 창의 도시이기도 하고 또 전국의 최다 관중을 이끌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홈그라운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찌 본다면 이 두 사실만으로 대구에 있어서는 문화든 그리고 체육 분야든 기초적인 그런 기본 수요가 탄탄하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니까요. 이런 점도 좀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류연정> 저는 그런 사례도 넣으시면 좋을 것 같은 게. 실제로 뭐, 우리가 예를 들어 임영웅 콘서트를 유치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공연장이 없어서 취소됐다. 논의 과정에서 무산됐다. 이런 무산 사례도 굉장히 필요성에는 한몫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황보란>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류연정>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돔구장에서는 이제 어쨌든 구장을 짓는 데는 돈이 많이 들잖아요. 여기는 국비가 이제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거고. 민간 투자를 받아야 되는 거죠?
◆ 황보란> 네, 맞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지금 돔구장 같은 경우에 추산 예산이 한 5천억 정도 되는데요. 아무래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다 보니까 최대한 국비와 또 민간 자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서 시비 투입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 류연정> 민간 투자라면 안에 이제 좀 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들을 만들어 주시나 봐요. 호텔 이런 얘기도 있던데.
◆ 황보란> 네, 맞습니다. 일단 업종을 좀 다양화하고 또 건폐율 같은 것도 조금 대폭 완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규제와 계획까지도 이제 계획을 하고 있고요. 그와 더불어서 또 어떤 시설을 넣으면 돔구장의 기능과 좀 시너지 효과가 날지. 또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한 운영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도 저희 시에서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사업체의 그런 의견도 많이 듣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류연정> 그러면 뭐, 농구장으로도 활용이 되고. 각종 스포츠 행사. 잘하면 BTS 공연 뭐, 이런. 임영웅 공연. 이런 것들이 가능해지는 거군요.
◆ 황보란> 네, 개인적으로도 꼭 유치하고 싶습니다.
◇ 류연정> 우리 BTS에 대구 출신이 2명이나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돔구장 유치에 좀 도움을 줄 수 없나요?
◆ 황보란> 한번 노력해 봐야겠는데요.
◇ 류연정> 뭔가 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네,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지금 대구시의 황보란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근데 좀 우려가 되는 거는 이게 가변 좌석까지 하면 2만 8천석 사용을 할 수 있다. 조금 더 큰 규모여야 되지 않냐. 아쉬운 목소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서민지> BTS를 데려오려면 조금 작은 것 같기도 합니다.
◆ 황보란> 아무래도 이제 많은 분들께서 이왕 짓는 거 5만 석 정도로 크게 짓는 것이 좋지 않나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시에서도 굉장히 돔구장의 적정 규모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를 고려했는데, 일단 초대형 돔구장을 건립하게 되면 아무래도 건립 비용도 조 단위를 훌쩍 넘어서게 되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전문가 의견이나 아니면 실제 운영 사례 같은 것들을 이제 종합을 했을 때 현실적인 그런 운영성 차원에서 2만 석이 좀 타당하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수도권에 지어지고 있는 지금 아레나라든지 그리고 잠실 돔구장 같은 경우에도 중규모를 택하고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그러면 중규모면 보통 2만에서 3만을 얘기합니까?
◆ 황보란> 2만에서 4만 사이를 얘기합니다. 또 4만 이상이 되면 이제 대규모로 저희가 이제 분류를 하고요.
◇ 류연정> 시민들 규모나 뭐, 이런 도시 여건을 마련해 생각했을 때 일단 2만 8천 석이면 좀 충분히 효율성이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
◆ 황보란> 네, 2만 석이라도 이제 과거의 사례를 봤을 때 이제 블랙핑크라든지 임영웅 그리고 예전에 BTS도 1만 8천 석 규모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좀 감안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류연정> 네, 알겠습니다. 두류공원에 이런 게 생기면 이 관광 시너지 효과가 엄청 날 것 같아요. 옆에 이월드도 있고 야외 음악당도 있고 한데 두류공원에서 사실 휴식하시고 이런 어르신들 또 시민들이 굉장히 많으시잖아요. 뛰어노는 아이들. 돔구장이 생기면 아무래도 좀 혼잡해서 그런 기능은 상대적으로 좀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는 있는데요.
◆ 황보란> 사실 돔구장이 이제 기존에 이제 공원으로 되어 있던 부분에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요. 기존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이 있던 지역에 이제 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우려는 조금 접어두셔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 류연정> 나머지 휴식 공간은 그대로 있고. 미활용 부지와 테니스장만 바뀌는 거군요.
◆ 황보란> 네, 맞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동구장을 통해서 여러 가지 좋은 전시라든지. 공연이라든지 스포츠 행사가 열리면 오히려 이제 공원을 찾아주신 분들께서 다양한 문화나 체육 행사도 함께 경험해 보시지 않을까.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그럼, 테니스장은 어떻게 되나요?
◆ 황보란> 네, 안 그래도 이제 테니스장을 그전에 이동하셨던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혹여 운동하던 곳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테니스장 역시도 저희가 다른 공간으로 이제 이전을 해서 설치할 계획입니다.
◇ 류연정> 두류공원 내에 다른 곳으로.
◆ 황보란> 두류공원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다른 기존의 인근에 있는 다른 지역일 수도 있습니다.
◇ 류연정> 약간 우리 국장님이 뭔가 방패를 철저히 치시고. 준비를 막 엄청 많이 해주신 것 같아요. 각종 우려에 대해서 이제 질문하는 즉시 답이 술술. 이렇게 하여튼 전략을 아주 탄탄하게 세우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 황보란> 왜냐하면 처음에 이제 입지를 이제 그곳을 고려를 했을 때 아무래도 그곳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께서 어떻게 보면 가장 반대할 수도 있으신 입장이기 때문에 그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마 착공이 이제 한 30년 이후가 될 것 같은데요. 이제 그전까지는 대체 부지를 최대한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 류연정> 이 각종 우리 대구의 문화 행사도 사실 9월, 10월에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거 챙기면서 이거 계획을 계속 수립하시고 전략을 짜시고. 엄청나게 힘든 가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알겠습니다. 또 이제 다른 문화 사업을 오늘 거의 뭐, 돔구장 얘기가 전반적으로 있었는데 다른 문화 사업을 좀 여쭤보자면 우리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옛 경북도청 터 지금 산격청사죠. 대구시에.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가 지어진다 얘기는 계속 나오는데. 사실 뮤지컬 콤플렉스는 도대체 언제 삽을 뜨나 시민들이 좀 기대와 답답함도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황보란> 네, 정말 뮤지컬 콤플렉스. 우리 시민들에게 가장 오래된 숙원 사업이 아닐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이제 문체부에서 여러 부지도 매입을 했고요. 그리고 타당성 연구 용역도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선 두 명의 대통령과 현재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도 반영된 상태이고요.
◇ 류연정> 그러니까요. 그런데도 안 되고 있습니다.
◆ 황보란> 네, 그런데 예타가 이제 진행되지 못하다 보니까. 아직 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해서는 지금 기획예산처를 열심히 설득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예타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좀 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예타 대상에 선정이 안 되고 있다는 거는 사실 우선순위에서 약간 뒤에 있다. 이런 뜻 아닙니까?
◆ 황보란> 어, 일단 기본적으로는 이제 저희 대구시 같은 경우에는 이제 100% 국비가 투입되는 이제 국립 시설로 추진을 원하고 있는데요. 지금 기획처 같은 경우에는 좀 지방비 부담을 좀 해야 된다라는 입장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이견이 있어서 조금 이렇게 수평선을 달리고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요. 지금 최대한 국립시설로 가기 위한 여러 가지 논리를 개발하고. 그에 따라서 여러 국회라든지 또 기획처도 계속 설득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그게 정해져야 예타가 들어가는 거군요. 합의가 돼야 그 방식에 대한 걸 포함시켜서 예타를 하는 거군요.
◆ 황보란> 물론, 이제 그런 방식이 재원 조정 비율이나 이런 것들은 예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변화시킬 수는 있습니다만.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이제 논리를 요구를 하고. 또 꼭 그렇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이제 계속 의견을 여쭙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현 시점에서도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류연정> 어차피 처음에 출발할 때 이름이 국립이었는데, 시비가 들어가면 시립으로 바뀌는 것 아닙니까? 격하가 된다. 이렇게 다들 느끼시는 것 같아요.
◆ 황보란> 네, 사실은 이제 지금 국립에 대한 여러 가지 정의가 있을 수 있고. 좀 변화가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국립이라고 하면 이제 국가에서 지어서 국가가 운영하는 이제 시설로 지금 정의가 많이 통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저희도 계속 국립시설로 지어 달라.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계속 논의를 해왔다. 라고 지금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 서민지> 그 짓는 것도 짓는 것인데. 그 뮤지컬 같은 경우에는 대형 공연을 또 유치를 해 와야 되고 또 국립근대미술관 같은 경우는 또 안에 미술관 작품을 채워야 되니까. 그걸 시비로 해결하는 것도 좀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 황보란> 네, 아무래도 이제 국립시설이 되게 되면 운영비 역시도 이제 국비가 지원이 되기 때문에 그 지방의 그런 재정 여건에 상관없이 조금 더 고품질에 또 이제 더 많은 그런 이제 문화 향유 기회를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집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국립이라는 그 브랜드가 주는 그 아우라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 도시 그런 브랜드 문화 예술 쪽의 그런 브랜드를 조금 격상시키기 위해서라도 저희는 꼭 국립 시설을 유치하고 싶습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이 정부가 계속 줄다리기를 하고 계실 것 같아요. 그런데 좀 변화가 있습니까? 어떻게 계속 밀어붙이지 않나요? 정부에.
◆ 황보란> 지금 여러 가지 이제 서로서로 논의를 하고 있는 와중이기 때문에 이제 그쪽에서 제시하는 것에 대해서 저희도 의견을 드리고 이렇게 계속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류연정> 말씀 들어봐서 금방 될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예감이 드는데. 좀 빨리 또 예타도 금방 되지 않고 시간이 필요하니까. 빨리 돼야 해결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국비로 전액 못 해준다는 거는 국가 재정 부담 문제 때문입니까?
◆ 황보란> 일단 이제 기본적으로는 이제 국립시설이 많아지게 되면 이제 국가의 재정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에 아마도 이제 다양한 지역 거점 문화시설이라든지. 이런 다양한 형태의 이런 그 시설 유형을 지금 정부에서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와중에 이제 지금 저희가 이제 뮤지컬 콤플렉스 같은 것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논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류연정> 아, 그렇군요. 우리 음악 도시인데. 국립 음악 시설은 없지 않나요?
◆ 황보란> 현재 대구의 국립시설은 국립박물관 대구과학관. 이 정도 있습니다.
◇ 류연정> 그렇죠. 음악 관련해서는.
◆ 서민지> 생각보다 없네요.
◇ 류연정> 미술, 음악 쪽에는 별로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 황보란> 그리고 사실 저희 국내 뮤지컬 산업을 보면 이제 공연 시장에서 차지하는 파이는 계속 늘고 있는데 여전히 해외 라이선스 공연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K- 뮤지컬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 뮤지컬 콤플렉스는 반드시 건립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류연정> 약간 예술의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필요하고. 우리 지역 예술인들의 자긍심. 또 계속 육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 같고요. 국립 근대미술관 조성도 그때 함께 논의가 됐었는데 사실 그 이후에는 약간 국립근대미술관은 조금 어렵다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같이 추진이 됩니까?
◆ 황보란> 사실 근대 미술관도 사실 뮤지컬 콤플렉스와 비슷한 상황인데요. 조금 다른 상황이 있다면 현재 이제 문체부에서 문화관광연구원을 통해서 조금 미술관 건립을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그 미술관 건립이 정말 타당한지. 그리고 만약에 타당하다면 어떤 식으로 지원을 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용역을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류연정> 또 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 황보란> 그래서 그 용역 안에서 저희 근대 미술관이 최우선 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또 그것도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 와중에 있습니다.
◇ 류연정> 안 열심히이신 게 없습니다. 고생이 많으신데요. 네, 알겠습니다. 오늘 또 다양한 얘기해 주셨는데 저희 정규 방송 여기서 마무리하고. 유튜브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조금 더 이어가겠습니다. 정규 방송은 내일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황보란, 서민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