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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추미애 빨대' 민주당, 수도권 정당 유지 어려울 것"[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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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SNS로 소통? 국민 바라는 정책이 소통
한동훈, 남 흠집내기로는 지도자 못돼
李정부, 경제진단 오류…'3저호황'과 달라
혁신당, 할일 없이 조희대 탄핵 앞장서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청취율 조사 기간이죠. 02로 시작되는 번호 전화 받으시면 저희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잘 듣고 있다 말씀해 주시면 제작진에 큰 힘이 되겠습니다. 유튜브 채널도 많이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2부에서는요. 우리 대한민국 정치 현안에 대해 두루두루 쓴소리 해 주시는 깊은 해안을 주시는 분입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모시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 김종인> 네, 안녕하세요.
 
◇ 박재홍> 건강하시죠?
 
◆ 김종인> 나는 건강해요. 우리 근데.
 
◇ 박재홍> 이제 저요?
 
◆ 김종인> 박재홍 앵커가 건강이 더 걱정스러워요.
 
◇ 박재홍> 애청자 여러분뿐만 아니라 또 우리 게스트들께서 걱정해 주셔서 잘 건강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 챙기겠습니다.
 
◆ 김종인> 아니, 하여튼 회복이 빨리 됐다니 다행이에요.
 
◇ 박재홍> 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우리 위원장님이 경제 전문가이시니까 경제 얘기부터 한번 여쭤볼게요. 이제 IMF가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상승할 거다. 이렇게 전망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 당시에 3저 호황을 언급하면서 우리 경제 기초 체력의 극적인 반전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위원장님이 또 당시에도 청와대에서 경제수석 하셨나요? 아무튼 어떤 말씀 주실 수 있을까요?
 
◆ 김종인> 나는 이 대통령께서 현재 이 상황을 갖다가 너무나 낙관적으로 판단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 박재홍> 그런가요?
 
◆ 김종인> 지금 IMF가 금년과 내년에 잠재 성장률이 오른 거는 우리가 지금 현재 AI 소위 붐으로 인해 가지고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소위 말하는 반도체 수출이 굉장히 호황을 맞고 있기 때문에 그 덕에 지금 사실은 잠재성장률이 오르고 내년 성장률, 금년 성장률도 3% 이상으로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나 지금에 나타나고 있는 소위 우리나라에 이런 유리한 조건이 보이는 거는 전두환 대통령 시절인 1986년에서 89년과는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때는 3저 호황으로 인해 가지고 우리나라 경제 전반이 거기에 대한 혜택을 보았던 거고 지금 금년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는 것은 반도체가 엄청나게 수출이 늘어나고 가격이 오르고 이러는 바람에 소위 말하면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착시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산업 구조를 보고 있을 때는 산업 간의 양극화가 굉장히 심화되어 있습니다.
 
◇ 박재홍> 산업 간에도.
 
◆ 김종인> 네. 최첨단 산업인 반도체니 무슨 조선이니 방위산업이니 이런 데는 예를 들어서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월등히 높은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수출이 굉장히 호황을 누고 있고 거기다 돈도 많이 버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가 중저위 산업에 올 것 같으면 지금 솔직히 얘기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이거를 이대로 방치할 것 같으면은 중국에서의 경쟁력을 상실해 가지고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정부는 그 점에 대해서 보다 주의 깊게 관찰해야 돼요. 지금 현재 거시적으로 나타나 있는 거시 지표만 가지고서 대한민국 경제가 경쟁력을 찾았다는 이런 착각에 빠질 것 같으면 우리 경제 전반을 갖다가 정상으로 가져갈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중저위 기술의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 숫자가 42%에 해당이 돼요. 그러면 중저위에 종사하는 산업 근로자들과 첨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임금의 격차가 점점점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첨단 기업이라고 하는 것은 이 소위 말하는 자동화니 뭐니 이렇게 말해서 인력에 대한 소위 수요가 별로 없어요. 그리고 거기에서 많은 소위 임금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어디에 한정돼 있는 거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내가 지금 걱정스러운 건 뭐냐 하면 사실은 지난 25년 가까이 우리나라의 양극화 문제가 조금도 해소가 되지 않고 계속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지금도 이 현상이 점점점점 확대되고 있는 거예요. 제가 보기에 우리 소위 말하는 전반적인 국민 경제를 다루는 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이 점에 대해서 굉장히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불란서에 있어서의 소위.
 
◇ 박재홍> 폭동, 학생들.
 
◆ 김종인> 폭동 같은 것이 왜 나타나고 있는가. 우리도 지금 현재에 있는 양극화 문제를 갖다가 여기에서 어떻게 해소를 하려고 노력을 하지 않고 이걸 방치하고 특수 분야에서 호황이 있다고 거기에 즐거움을 표시할 것 같으면 우리도 언제 이런 사회적인 불안을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요.

그러니 경제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잘 나가는 쪽은 그대로 놔둬도 잘 나갈 수 있는 건데 좀 어려운 분야를 제대로 집착을 해서 그거를 어떻게 정상화시키느냐 노력을 해야 되는데 그런 데에 포커스를 맞춰야지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무슨 국제기구에서 대한민국의 소위 잠재성장률이 금년, 내년에 오른다. 그러니까 무슨 40년 만에 우리나라 경제가 다시 정상으로 가는 거다. 그렇게 판단하면 내가 보기에는 굉장히 오류를 범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 박재홍> 정말 이게 나라를 위한 말씀이네요. 사실은 이 산업 간의 양극화 문제는 어디 언론에서도 잘 지적 안 했던 문제이거든요. 사실은 이제 AI 잘 되니까, 반도체 잘 되니까 그거 막 투자해야 한다고 얘기는 했지만.
 
◆ 김종인> 그런 거죠. 그리고 실질적으로 지금 이 소위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언제 끝날지도 몰라요. 그러고 난 다음에는 뭐를 가지고 어떻게 할 거냐 이런 얘기예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 보면 최근에 주식 시장에서도 잘 나가고 있습니다마는 미국의 AI 투자 관계도 상당히 지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예요. 그러면 AI가 제대로 투자가 안 되면 아울러서 우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도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게다가 중국이 지금 계속해서 반도체 분야도 추적하고 따라오고 있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모든 것을 그렇게 낙관적으로만 얘기할 상황이 아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 박재홍> 반도체도 중국이 한 2년 정도, 2년만 뒤처져 있다 이런 얘기도 있기 때문에.
 
◆ 김종인>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반도체, 중국의 반도체가 어느 정도 지금 추적을 하는지는 아무도 지금.
 
◇ 박재홍> 정확히는 모르겠죠.
 
◆ 김종인>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나 우리가 과거 우리 반도체가 성장하는 과정을 볼 것 같으면 우리도 초기에 기술이 없어서 주말 되면 일본의 기술자를 갖다가 관광객을 가장해서 불러다가 기술을 배우고 월요일 날 돌려보내고 그렇게 해서 이룩한 것이 오늘날 우리의 반도체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 소위 기술이라는 것은 언제 어느 날 갑자기 추월을 당할지도 모른다 이런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자동차. 지금 중국의 자동차가 오늘날 다른 나라의 자동차를 갖다가 능가하게 돼 있는데 그게 그럴 거라고 상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 박재홍> 그렇죠. 다 품질이 안 좋다. 뭐 이런 인식이 있었는데.
 
◆ 김종인> 그러니까 너무나, 무슨 뭐 초격차니 뭐니 이런 걸 가지고서 스스로 위로하려고 하는 이런 생각은 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박재홍> 정신 차려야겠네요. 대한민국 경제가.
 
◆ 김종인> 이 자본주의 발달하는 과정을 볼 것 같으면 옛날에 제일 먼저 산업혁명을 한 영국이 기술이 제일 많았잖아요. 그다음에 뒤따라 온 독일이나 미국이라는 나라는 영국의 기술을 갖다가 베끼거나 흔히 얘기하는 대로 몰래 갖다가 쓰는 거다 이런 얘기예요.
 
◇ 박재홍> 카피했죠.
 
◆ 김종인> 그러니까 한때 영국이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연구기술이 해외에 나가는 걸 봉쇄를 했어요. 그러니까 다른 방법이 뭐가 있어요? 자기 스스로가 기술을 개발을 해서 좋은 물건을 만드는 일밖에 없잖아요. 그런 과정에서 태어난 것이 메이드 인 저머니가 생겨난 거예요. 그런데 최근에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무슨 첨단 기술의 수출을 갖다가 통제하면 중국이 발전을 멈출 것 같아도 중국은 나름대로 스스로 개발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신기술을 창조하는 그러한 모습을 지금 현재 보이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지금 사실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서도 우리가 일정 부분 반도체 하나 가지고서 지금 착시 현상에 있어서는 전반 경제를 갖다가 다스리기가 굉장히 어렵지 않나 이렇게 봐요.
 
◇ 박재홍>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에 3저 호황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런 진단 해 주셨고 우리 경제 정신 차려야 한다. 이런 말씀, 양극화 문제까지 지적해 주셨는데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제 주거 안정의 국정 성패가 좌우된다. 중요한 건 실제 착공과 입주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부동산, 부동산 얘기가 굉장히 강하게 나오는데 이거 뭐 정권 때마다 얘기 나오는데요. 위원장님 이거 어떻게 풀어야 됩니까? 이거 부동산, 부동산 하고 있는데.
 
◆ 김종인> 지난 1년 동안에 계속해서 부동산 투기를 갖다가 잡을 수 있는 것처럼 자신 있게 얘기를 하고 그 부동산 투기를 잡는 데의 방법으로 세금을 갖다가 어떻게 조정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제는 실질적으로 작년 10월 15일 날 소위 부동산에 대한 대책을 강구를 해서 1년이 지났는데 부동산 가격은 잡히기는 고사하고 집값, 전세값, 월세 다 오르지 않았어요?
 
◇ 박재홍> 맞습니다.
 
◆ 김종인> 그러니까 이제는 그런 얘기는 더 이상 해봐야 먹히지 않을 것 같으니까 지금 대통령께서 이제는 공급을 갖다 신속히 해서 무슨 앞으로 2년 후에는 어느 정도 정상화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건 그때 가서 두고 봐야 아는 거고 과연 2년 후에 공급이 다소 늘었다고 해서 부동산값이 진정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그때 가서 봐야 아는 거라고 봐요.
 
◇ 박재홍> 공급, 공급. 이게 사실은 정말 시장에서 원하는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 같은데. 정부에서 말하는 공급과 일치하는 것이냐.
 
◆ 김종인> 아니, 그러니까 사실 부동산 집의 공급이라고 하는 것은 공사 일정과 공사할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간이 있는 거 아닙니까?
 
◇ 박재홍> 그럼요.
 
◆ 김종인> 과연 그것이 28년까지 제대로 맞춰질 것이냐 안 맞춰질 것이냐는 두고 봐야 아는 일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로서는 이렇게밖에 얘기할 수가 없어요.
 
◇ 박재홍> 2028년까지 과연 될 것이냐라는 점. 부동산 문제 참 어려운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중수청장이 처음으로 참석을 했는데 대통령이 네 편, 내 편 가르지 말고 성역 없이 수사해라, 탈탈 털어라. 그런데 야당에서는 아니, 수사기관의 수장이 오는 게 말이 되냐. 수사의 독립성 침해 아니냐. 이런 반론입니다. 위원장님.
 
◆ 김종인> 그러니까 과거의 정권에서 볼 것 같으면 국무회의에 수사기관의 장이 참여한다는 게 거의 없었던 얘기예요.
 
◇ 박재홍> 국무회의에.
 
◆ 김종인>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들어와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개방, 공개를 갖다가 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얘기하고 싶은 모든 사람을 국무회의에 참여를 시키기 때문에 지금 일단 중수청장이 새로 임명이 됐으니까 그 사람에 대해서 대통령의 관심을 갖다가 표시해서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국무회의에 참석을 시키지 않았나 생각을 해요. 그러고 대통령이 여야 내 편, 네 편 가릴 것 없이 아주 엄정 중립하게.
 
◇ 박재홍> 수사해라.
 
◆ 김종인> 수사에 임하라고 그러는데 예를 들어서 사실은 중수청이라고 하는 것이 검찰을 폐지하고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기 위해서 생겨난 것이 지금 중수청 아닙니까?
 
◇ 박재홍> 맞습니다.
 
◆ 김종인> 그러면 중수청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공정하게 수사를 해야만이 사실은 검찰을 폐지한 명분이 서게 돼 있는데 과연 이 중수청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식으로 완전히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면서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냐 하는 거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느냐를 두고 봐야 알 거라고 봐요.
 
◇ 박재홍> 사실은 내가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것 자체도 대통령의 지시를 받는 자리로 가는 거니까 아니, 수사기관의 수장이 가서 수사 잘해라, 지시받는 게 맞는 그림이냐 이런 얘기거든요.
 
◆ 김종인> 아니, 그러니까 대통령이 꼭 그 얘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 박재홍> 그 자리에서도. 참석을 할 수 있지만 엄정하게 수사하라 뭐 이런 얘기조차 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죠.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어제 취임 500일을 맞았습니다, 대통령. 춘추관에서 깜짝 기자간담회도 했다고 하는데 위원장님께서 박성태 뉴스쇼에 나오셔서 SNS는 아니, 직접 소통하고 싶으면 하게 하지 그게 뭐가 문제냐 이런 말씀도 하셨었는데 그냥 계속하면 될까요?
 
◆ 김종인> 아니, 나는 대통령의 성향이 SNS를 즐겨서 하는 거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 본인의 성향을 갖다가 뭐라고 얘기는 할 수가 없어요. 그러나 나는 대통령께서 분명히 아셔야 할 게 뭐냐 하면 SNS를 통해서 국민과 소통이 잘될 수 있다는 판단은 난 잘못됐다고 생각을 해요.
 
◇ 박재홍> 그런가요?
 
◆ 김종인> 과연 대통령이 SNS에 실은 글을 갖다가 국민이 어느 정도 공감하고 거기에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소통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이런 얘기죠. 그러니까 흔히들 얘기로서 국민과의 대화를 하고 국민과 자주 만나면 그게 소통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나는 그런데 정부가 국민에게 소통을 하려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제대로 인식을 하고 거기에 따른 정책을 해서 이것이 국민들의 피부에 닿았을 때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 일방적인 얘기를 아무리 많이 해봐야 나는 소통이 된다고 보질 않아요.
 
◇ 박재홍> 중요한 말씀이네요. 사실 과거 정권에도 대통령이 소통을 안 한다고 했을 때 막 대통령이 연설을 못한다, 화법 문제를 많이 제기를 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라 국민들의 필요를 채우는 거군요, 니즈.
 
◆ 김종인> 당연한 거죠. 국민이 정부에 대해서 바라는 바가 있는데 그거를 정부가 잘 처리를 해서 국민이 그거를 느낄 수 있을 때 그게 진짜 소통이 되는 거지 그냥 정부가 일방적으로 자기 말을 막 한다고 해서 소통이 되는 건 아니라는 얘기예요.
 
◇ 박재홍> 맞네요, 맞네요. 그러면 SNS를 할 수는 있으나 국민들이 뭐가 부족하고.
 
◆ 김종인> 아니, 그거는 이 대통령의 취향이니까 그걸 갖다가 뭐라고.
 
◇ 박재홍> 할 수는 있지만.
 
◆ 김종인> 어떻게 뭐 이 대통령이 SNS가 자기 목숨줄이라고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걸 누가 뭐라고 그러겠어요?
 
◇ 박재홍> 오히려 하되 국민들이 뭐가 제일 필요한 것인가 이런 부분을 좀 생각하셔야 된다 이런 부분이네요. 알겠습니다. 전작권 문제에 대해서 요즘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지금 미국 사령관 얘기도 있고. 반드시 신속히 돌려받아야 된다. 한미 협의도 기본적으로 돌려받는 쪽 얘기가 되고 있고 청와대에서 오늘 나온 얘기는 운전대를 우리가 잡는 개념이고 미국이 그 운전 같은 자동차 안에 내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렇게 또 정부가 설명하고 있는데.
 
◆ 김종인> 나는 솔직히 얘기해서 대한민국이 아직도 휴전 상태에 있는 공식적으로는 휴전 상태에 있는 나라라고 생각을 해요.
 
◇ 박재홍> 맞습니다.
 
◆ 김종인> 예.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하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이냐 하는 거를 좀 냉정하게 생각해 본다고 생각을 해요. 뭐 작전권이 우리에게 있다고 그래서 안보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안보는 미국에 의해서 보장돼 왔다고 우리가 생각할 수가 있는 거 아니에요?
 
◇ 박재홍> 주한미군.
 
◆ 김종인> 근데 미국이 과연 처음에는 작전권 이양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냥 귀찮으니까 넘겨줘 버리려고도 생각을 했다가 여러 가지 최근에 지정학적인 상황이나 미국 자체의 여러 가지 이해관계를 생각을 했을 적에 작전권을 갖다가 그냥 함부로 넘겨줘서는 또 안 된다 이렇게 방향이 좀 바뀌어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미국과 우리와의 사전에 작전권 이양에 대한 전제 조건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 전제 조건이 충족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이제 우리가 지켜봐야 알겠는데 하여튼 여하간에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 뭐가 가장 중요한 것이 나는 작전권 이양의 핵심 과제라고 생각을 해요. 우리가 운전대를 잡는다고 그래서 반드시 안보가 탄탄해진다고는 보장이 없어요.
 
◇ 박재홍> 말씀 들어보면 실용적으로 생각해야 되네요. 무엇이 우리 대한민국 안보의 가장 좋을 것이냐.
 
◆ 김종인> 당연, 당연한 거죠.
 
◇ 박재홍> 예. 어떤 명분보다도 무엇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냐. 한동훈 의원 요즘 자녀 의혹에 대한 공방이 뜨겁습니다. 어제 국정감사에서도 박철우 중앙공소청장 해당 사건이 처리 과정에 통상적이지는 않다 이렇게 해서 또 이 공소청장이.
 
◆ 김종인> 나는 나는 그 사람이 왜 그런 소리를 갖다가 했는지는 모르지만.
 
◇ 박재홍> 박철우 청장.
 
◆ 김종인> 그런 측면에서 보면 과연 그 사람은 이 정부에 의해서 임명된 청장이니까 이 정부에 좀 유리한 측면에서 얘기를 나는 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나 그게 사실은 이번에 새롭게 출발한 소위 중수청이라고 하는 곳이 명분으로 내세우기에는 가장 중립적인 수사를 하겠다고 하는 기관인데 뭐 처음부터 그런 얘기를 갖다가 해가지고서 조금 정치적인 냄새가 난다 하는 것을 풍길 필요가 있었는지 하는 것은 내가 좀 그 부분이 잘못 판단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요.
 
◇ 박재홍> 부적절한 발언이다, 이런 말씀. 우리 위원장님께서 이제 최근 인터뷰에서 한동훈 의원의 스타일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검사 스타일이라고 하는 거다. 이제 박성태 뉴스에서 아마 말씀하셨던 걸로 제가 기억하는데 그러니까 지금 이제 대권 후보로 많이 거론이 되고 인기도 많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여전히 검사 같다 이렇게 말하는 분이 있어서 아마 나왔던 질문인 것 같은데.
 
◆ 김종인> 아니.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소위 어느 특정인에 대해서 과거사를 많이 얘기를 하니까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얘기해서 그 사람의 소위 검사 같다.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물론 있을 거예요. 그러나 한동훈 의원은 자기가 의원으로서 자기에게 들어온 여러 가지 제보를 갖다가 참 자기 나름대로의 편집을 해서 용감하게 얘기하는 그 자체를 가지고서 검사 냄새가 난다 이렇게는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다른 의원들도 사실 그런 능력을 발휘하면 좋겠는데 다른 의원들이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동훈 의원이 그런 짓을 하는 거예요.
 
◇ 박재홍> 검사스럽다, 시기 질투하는 차원의 얘기다?
 
◆ 김종인>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을 갖다가 폄훼.
 
◇ 박재홍> 폄훼하기 위한.
 
◆ 김종인> 폄훼하기 위한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하는 거죠.
 
◇ 박재홍> 정치인의 SNS 얘기할 때 이재명 대통령 얘기도 나옵니다만 한동훈 의원도 엄청 많이 하잖아요.
 
◆ 김종인> 네?
 
◇ 박재홍> 한동훈 의원도 페이스북, SNS에 엄청 많이 글을 올리거든요.
 
◆ 김종인> 그렇죠.
 
◇ 박재홍>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 그 부분도 한동훈 의원의 취향이다?
 
◆ 김종인> 그러니까 페이스북에 누가 얼마만큼 쓰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페이스북에 쓰는 글을 갖다가 국민들이 어떻게 그거를 갖다가 수용을 해 가지고서 받아들이느냐는 그게 대한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면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해요. 한동훈 의원도 앞으로 저희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승격을 하려고 하는 것 같으면 지금 같은 자세에서 조금은 바꿔야 돼요.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가서는 나는 지도자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 박재홍> 한동훈 의원이.
 
◆ 김종인> 네.
 
◇ 박재홍> SNS를 많이 한다든가 이런 부분?
 
◆ 김종인> 아니, SNS를 많이 하는 게 아니라 남의 그냥 흠집만 자꾸 지적하는.
 
◇ 박재홍> 흠집.
 
◆ 김종인> 그런 짓을 해 가지고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 박재홍> 국가 비전이라든가.
 
◆ 김종인> 그러니까 그건 당연한 거죠.
 
◇ 박재홍> 어떤 국가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
 
◆ 김종인> 이 사람들이, 정치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게 뭐냐 하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서가 뭐라는 걸 알아야 해요. 내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에 와서 지지도가 자꾸 떨어지고 있는 거는 뭐냐 하면 그 사람이 국민과 소통을 갖다가 안 해서도 아니고 국민과 소통을 누구보다도 많이 하고 열심인데 왜 지지도가 오늘날 이렇게 됐느냐. 국민의 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SNS에 글을 쓰니까 결국 가서 그것이 국민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거라 생각해요.
 
◇ 박재홍> 국민의 정서와 국민의 필요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일전에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지도자가 되려면 어떤 비판하기보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
 
◆ 김종인> 아니, 내가 이준석한테도 항상 얘기하는 게 그거예요. 남의 흠집만 자꾸 지적해서 얘기한다고 그래서 지도자가 되는 게 아니다 이런 얘기예요.
 
◇ 박재홍> 지도자란 정말 국민의 정서와 국민의 필요를 알아야 한다 이런 말씀인데.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금 또 조국혁신당이 추진하고 있고 민주당도 탄핵 얘기를 하거든요. 대법원장 탄핵.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인> 나는 조국혁신당은 왜 자기네가 갑자기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을 해야 된다고 나서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내가 보기에 조국혁신당은 별로 특별하게 할 일이 없어요.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인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가지고서 자기네가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앞장서서 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해서 탄핵을 지금 시작을 하고 민주당 보고 언제까지 할 거냐고 따라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나 이렇게 봐요.
 
◇ 박재홍> 쇄빙선 역할인 것 같은데요. 항상 막 얘기했던. 근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될 만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하십니까?
 
◆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지금 사실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좀 자제력을 발휘해야지.
 
◇ 박재홍> 자제.
 
◆ 김종인> 예. 무조건 그냥 자기네들 조금 감정에 맞지 않는다고 그래서 탄핵을 해야 되겠다. 이래 가지고는 민주주의가 성립이 될 수가 없어요. 지금 엄연하게 대한민국 헌법의 삼권분립이 돼서 이 삼권분립 체제 하에서 상호, 어느 정도 존중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민주당이 자기의 감정에 맞지 않다고 그래서 대법원장을 탄핵을 해봐라. 나는 민주당이라는 정당이라는 것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살아온 정당 아니에요?
 
◇ 박재홍> 맞습니다.
 
◆ 김종인> 그런 정당에서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민주당 의원 중에서 누구 하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 가지고서는 내가 보기에는 일반 국민들한테 소위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기가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 박재홍> 그러면 차기 총선에도 큰 영향을 줄까요?
 
◆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그래요. 지금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에서의 지지율을 볼 것 같으면 30% 미만에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 추미애 지사가 자꾸 어려운 지금 상황을 전개시키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민주당이 지금 수도권 정당이 된 지가 지금 10년 됐어요. 2016년에 수도권 정당이 돼서 지금까지도 계속 수도권 정당이 되는데 이런 식으로 가면 수도권 정당의 자리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주 오늘 귀한 말씀 너무 많이 잘 들었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종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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