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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함께 공연장에 나타난 미모의 여성? "동생 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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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제1비서가 조직한 악단의 공연을 소개한 듯"

김여정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관람하는 옆자리에 김 제1비서의 동생인 김여정이 합석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7일 김 제1비서가 새로 창단한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을 관람하는 영상을 방송하면서 김제1비서의 오른쪽 자리에 동생인 김여정의 관람 모습을 공개했다.

일부 언론에서 단발머리에 검은색 투피스 차림인 20대 여성을 두고 김정은 제1비서의 부인으로 추정했지만, 대북 전문가들은 이 여성이 김 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이라고 밝혔다.

모란봉악단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비서가 7월6일에 새로 조직한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을 관람한 뒤 "청년들을 비롯한 인민들이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보면 무척 좋아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김 제1비서가 20대인 동생 김여정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뒤 젊은층의 반응을 알아본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통신은 "모란봉악단은 불과 10여명의 연주가들이 몸에 푹 배인 세련된 연주기법으로 대관현악단이 내는 장중하고 풍부하면서도 장쾌한 선률을 멋들어지게 울렸다"고 전했다.

또, "젊은 가수들은 곡상의 요구를 훌륭히 구현해 노래를 정서적이고 흥취나게 불러 무대를 시종 격정과 환희로 달구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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