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워싱턴서 4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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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달 초 개최 예정이었으나 12.3 내란 사태로 연기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 연합뉴스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 연합뉴스
한미 양국은 다음 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미국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이 공동 주관하며,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방·외교·정보·군사 당국 관계관들이 참여한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 완성 이후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및 전략적 소통, 전용 보안통신 체계 구축, 핵 및 전략기획, 핵·재래식 통합(CNI), 연습・시뮬레이션・훈련, 전략적 메시지 발신 등 NCG 과업의 진전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4차 NCG 회의는 당초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직전에 발생한 12.3 내란 사태 여파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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