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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온라인 변액보험 판매…금융당국 "불완전 판매 감독 강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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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부터 온라인에서 변액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발표된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에 따라 보험업감독규정이 개정되면서 미래에셋생명 등 일부 보험사들이 이달초 온라인채널 변액보험 상품출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는 변액보험은 상품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운 점을 고려해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 표준판매철자를 마련하고 판매 뒤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또 보험상품의 사업비 구조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보험상품은 대부분 납입된 보험료 중 사업비를 먼저 차감하고 잔여금액을 펀드에 투입하는 '사업비 선취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금융위는 납입보험료 전액을 펀드에 먼저 투입하고 나중에 적립금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사업비 후취구조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계약자가 보험을 조기에 해지하더라도 납입원금 수준의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고, 투자되는 원금도 커져 투자수익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금융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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