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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2명 늘어난 생존학생, 현장 인솔교사가 직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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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16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관계자들이 구조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진도=CBS노컷뉴스 윤성호 기자

 

16일 오전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여객선 침몰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 가운데 구조자는 80명으로 중앙재난대책본부 발표보다 2명이 더 늘었다.

경기도와 학교 측이 확인한 생존학생 수는 중앙재난대책본부가 같은 시간 집계한 78명보다 2명이 많다.

이는 현장 인솔교사 중 구조된 교사 2명이 현지에서 구조된 학생들의 수를 직접 파악한데 따른 것이다.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남녀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은 15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출발,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던 중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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