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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도요금 급등 구원파 오피스텔 급습해 유대균 검거(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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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도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아들 대균 씨와 도피를 도와온 박수경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저녁 7시쯤 용인 수지 시내 모 오피스텔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테스크포스 분석팀은 대균 씨 수행원인 하모 씨 여동생이 사용했던 해당 오피스텔을 은신예상처로 분류하고 추적하다가 최근 수도.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자 급습해 대균 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현재 경찰은 대균 씨와 수행원 박수경 씨를 인천 광수대로 호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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