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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아시안게임 참가 여자축구팀 경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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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리라는 기대와 확신 표명"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 여자팀과 4.25팀 경기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제17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국가종합팀 여자축구검열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검열경기에는 국가종합팀과 4.25팀이 참가해 평시에 연마해온 축구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해 국가종합팀이 4.25팀을 8: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겼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는 "국가종합팀 여자축구선수들이 훈련에 더 큰 박차를 가해 앞으로 진행될 국제경기에서 주체조선(북한)의 존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제1비서가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 여자축구팀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이날 경기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 비서를 비롯한 당과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인민군군인들이 경기를 함께 봤다.

한편,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 달 20일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 국가종합팀 남자축구 검열경기를 관람했다.

김 제1비서는 이날 "우리 선수들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북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불신을 해소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말했다.

북한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4일 "우리 선수들과 감독들은 경기대회에 참가해 숭고한 겨레의 화해와 단합,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적극 이바지할 일념으로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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