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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 참모들 청문회 열자"…윤석열 "개전의 정 없어, 정권교체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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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부동산 실패 말하며 "文정부 참모들 청문회 열자"
尹 "반성 없고 개전의 정도 없어"
"정권 교체해서 전 정부 과오 보자"

윤석열 국민의힘(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 시작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있다. 국회사진취재단윤석열 국민의힘(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 시작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있다. 국회사진취재단3일 20대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청문회를 열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제안에 "(문재인 정부 참모들은) 반성하거나 개전의 정이 없으니 답은 정권교체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참모들이 정책 실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이득을 얻어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책임이 있는 청와대 참모와 주무부처 장관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열자"고 윤 후보에게 제안했다.

심상정 정의당(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회사진취재단심상정 정의당(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회사진취재단그러자 윤 후보는 "(문 정부 참모들은) 반성이 없다. 답은 정권 교체뿐"이라고 일축했다.

안 후보가 재차 "국회 청문회가 필요 없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윤 후보는 "선거도 얼마 안 남았으니, 정권을 교체해서 뭐가 문제였는지 문 정부의 과오를 하는(살펴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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