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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맨몸으로 뛰어들어…물에 빠진 60대 구조한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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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51분쯤 강릉시 주문진항 안벽으로부터 20m 앞 해상에 빠진 주민 A(60대)씨를  해경이 무사히 구조했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16일 오전 10시 51분쯤 강릉시 주문진항 안벽으로부터 20m 앞 해상에 빠진 주민 A(60대)씨를 해경이 무사히 구조했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속초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10시 51분쯤 강릉시 주문진항 안벽으로부터 20m 앞 해상에 빠진 주민 A(60대)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문진항을 방문한 관광객 B씨가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하고 인근에 있는 주문진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해 물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당시 현장에 도착했던 배기문 경장은 긴박한 상황에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육상에 대기중인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익수사고는 낮은 수온으로 인한 심장마비와 저체온증 등으로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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