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2차전지 기업 지원 기반 시설 확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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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실 제공김정재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한국수자원공사에 포항 2차전지 유치 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용수 추가 확보와 기반 시설 조기 설치를 건의했다.
 
포항은 2023년 상반기에만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동국산업 등 이차전지 분야 기업들의 5조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향후 약 1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 지정, 2021년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준공을 바탕으로 2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 중이다.
 
하지만 포항블루벨리 국가산단의 경우 2028년 기준 예상되는 산업용수 수요량이 약 3만 5천㎥/일인 반면, 국가수도기본계획('2022년)상 계획된 포항의 산업용수 공급량은 약 1만 3천㎥/일로 미래 수요량에 비해 약 2만 2천㎥/일의 산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과의 면담에서 "현재 2차전지 기업의 포항 내 산단 입주가 증가해 국가계획에 미반영된 첨단산업용수 공급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2차전지 특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포항의 산업 재편과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이고 합리적인 수자원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차종명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기존 수원의 활용도 제고와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해 포항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첨단산업 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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