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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남대문·명동 일대 짝퉁 유통업자 137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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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매장과 압수된 상품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제공 적발된 매장과 압수된 상품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제공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시장, 명동 일대 등에서 유명 브랜드 상표를 위조한 이른바 '짝퉁' 상품을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는 업자들이 137명이나 적발돼 입건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동대문과 남대문, 명동 일대에서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유명 브랜드 위조상품 불법 판매업자 137명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물품은 모두 7731점으로 정품 추정가로는 61억원에 이르고, 종류별로는 액세서리와 의류가 2천점이 넘게 압수됐다. 이밖에도 가방과 지갑, 벨트, 스카프 등 다양한 짝퉁 상품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집중단속을 벌인 곳은 동대문 새빛시장과 남대문 액세서리 시장, 동대문 귀금속상가, 명동 등이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중국 등에서 해외직구 형식으로 짝퉁상품을 들여와 판매한 사례가 적발됐다.
 
민사단은 "위조상품을 제작, 판매, 보관하는 것은 상표법 위반으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며 "시민들이 위조상품 판매업자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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