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르 헤이스. 맨체스터 시티 X맨체스터 시티가 또 한 명의 젊은 센터백을 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팔메이라스에서 비토르 헤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는 우즈베키스탄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도 영입했다. 후사노프는 2004년생, 헤이스는 2006년생이다.
헤이스는 4년 반 계약을 체결해 2029년 여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다.
헤이스는 팔메이라스 유소년 팀을 거쳐 2024년 6월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2경기(리그 18경기)를 소화하면서 팔메이라스의 브라질 세리에A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맨체스터 시티는 "유소년 팀 주장을 맡았던 수비 유망주이자 타고난 리더다. 신체 능력이 가장 눈에 띈다. 6피트(약 183㎝)가 넘는 키에 스피드도 갖췄다"면서 "침착하게 공을 다루고, 패스 능력도 좋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수비수에게는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헤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기쁘다"면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하는 것은 젊은 선수 모두의 희망이다. 내가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에는 에데르송, 사비뉴 등 브라질 출신이 있어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