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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놓치고, 훈련 불참' 마이애미, 버틀러에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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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 연합뉴스지미 버틀러. 연합뉴스
지미 버틀러와 마이애미 히트의 관계가 틀어질 대로 틀어졌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버틀러에게 최소 5경기 이상 무기한 출장 정지 조치를 취했다. 이번 징계는 팀 규칙을 무시하고, 팀에 해로운 행동을 하고, 고의적으로 훈련 등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연습 중단도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버틀러는 시카고 불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거쳐 2019-2020시즌부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3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MVP를 수상했고, 올스타 6회 선정을 비롯해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 등에 빛나는 스타 플레이어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 버틀러도, 마이애미도 재계약을 원했다.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 버틀러는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요구했지만, 마이애미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버틀러는 "마이애미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버틀러 트레이드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버틀러는 '언해피' 발언 후 7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원정 비행기를 놓치면서 다시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다시 한 번 훈련에 불참했고, 마이애미는 최소 5경기로 시작하는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ESPN에 따르면 버틀러는 경기당 53만2737달러의 손해를 본다.

마이애미는 22승22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마이애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당장의 과제에 집중할 뿐"이라고 언급을 피했다. NBA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현지시간으로 2월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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