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호. 광주FC 제공광주FC가 중원을 보강했다.
광주는 28일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중앙 미드필더 유제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제호는 동국대 시절 전국대학축구연맹전 2관왕을 이끌었다. 이후 2022년 수원에 입단해 2024년 전북을 거치면서 K리그1 통산 33경기를 소화한 미드필더다.
광주는 "중원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적재적소에 패스를 넣어주는 능력이 우수하다. 뛰어난 볼 소유와 탈압박 능력으로 중원에서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라면서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경기 조율 능력이 탁월하고, 영리한 축구 지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제호는 "광주의 경기를 보며 좋은 축구를 한다고 항상 느꼈는데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영광"이라면서 "팀이 원하는 목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