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당구 시상식에서 남녀부 대상을 받은 조재호(왼쪽)와 김가영(오른쪽)이 PBA 김영수 총재와 기념 촬영한 모습. PBA올 시즌 프로당구(PBA)를 결산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PBA(총재·김영수)는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2024-25시즌 프로당구 'PBA 골든큐 어워즈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 시즌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을 시상하는 자리로 남녀부 선수들과 공식 후원사, 심판, 경기 위원 등 모든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개인 투어와 팀 리그를 나누어 총 18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개인 투어 시상 부문은 ▲대상(남녀 시즌 포인트 랭킹 1위) ▲제비스코 상금 랭킹 상금왕(24-25시즌 남녀 상금 랭킹 1위) ▲영스타상(29세 이하 남녀 선수 대상) ▲베스트 애버리지상 ▲뱅크샷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2부(드림 투어) MVP 등이다.
팀 리그 부문은 ▲팀 리그 대상(시즌 우승팀) ▲베스트 복식상(남자 1팀, 여자 1팀) ▲베스트 혼복(혼합복식)상 ▲베스트 단식상(남녀 각 1명) ▲베스트 서포터즈상 ▲베스트 프런트상 등이다. 이밖에 모범상, 공로상, 프론트상, 퍼포먼스상 등도 시상한다.
지난 2023년 처음 열린 시상식에서는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이 남녀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조재호가 2년 연속 수상했고,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처음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한지은(에스와이)이 수상한 신인상은 올해부터 '영스타상'과 통합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당구 전문 채널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유튜브로도 인터넷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