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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충분하지 않나요" 하루 만에 복수 성공한 요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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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오른쪽)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연합뉴스니콜라 요키치(오른쪽)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연합뉴스
지난 10일(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덴버 너기츠의 맞대결.

강력한 MVP 후보들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승자는 오클라호마시티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였다. 길저스-알렉산더는 40점을 올리며 오클라호마시티의 127-103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는 24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루 만에 다시 MVP 후보의 맞대결이 펼쳤다. 장소도 같았다. 11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와 덴버가 다시 맞붙었다.

이번에는 요키치가 웃었다.

요키치는 35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길저스-알렉산더도 25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전날의 임팩트는 아니었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까지 34점을 올리면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40-127로 격파했다.

42승23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3위 LA 레이커스와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3승12패 여전히 서부 콘퍼런스 선두다.

요키치는 평균 28.8점 12.9리바운드 10.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 중이다. 득점 3위, 리바운드 3위, 어시스트 2위, 스틸 4위다. 득점과 어시스트, 스틸은 커리어 하이다. 최근 4시즌 동안 세 차례 MVP를 수상에 이어 통산 네 번째 MVP에 도전하고 있다.

요키치는 "내 인생 최고의 농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면 (MVP로) 충분하지 않나"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길저스-알렉산더도 MVP 자격이 있다. 정말 놀라온 선수다. 리그 최고의 선수로 정말 영리하다"고 말했다.

덴버의 마이크 말론 감독은 직접 요키치 홍보에 나섰다.

말론 감독은 "물론 길저스-알렉산더도 훌륭한 선수다. MVP를 수상할 자격이 있다"면서 "내 생각은 이렇다. 요키치가 MVP를 세 번이나 수상한 사실을 모른다고 가정한 상황에서 A와 B 선수 중 한 명을 골라야 한다. 그 중 평균 트리플더블에 가깝고, 세 가지 주요 통계 카테고리 상위 3위 이내 선수가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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