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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또 헌법재판소 위협…"국민저항위 300명 지망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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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위 국민저항권" 또 주장…국가기관 해산 주장
"국민저항위 만들 것"…폭력 조장 발언 이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연합뉴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연합뉴스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선전·선동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광훈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헌법재판소를 위협하는 발언을 재차 내놓았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씨는 1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3.15 광화문 혁명 국민 대회'를 열고 "헌법 위에 있는 국민저항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에 돌아와도 국회 야당이 192석인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탄핵을 또 할 것"이라며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헌법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저항권으로 국회와 헌법재판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국가기관을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헌법재판소를 없애버려야 한다"며 "반국가 세력들을 전부 다 감방으로 집어넣어야 한다"고 위험 발언을 이어갔다.

또 "광화문 국민저항위원회를 300명 가까이 조직하겠다"며 "지망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우리 교회로 전화하라"고 발언했다.

전씨는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선전·선동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전씨는 계속해 국민저항권을 언급하며 헌법재판소를 위협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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