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산불. 산림청 제공 29일 오후 1시 32분쯤 경남 고성군 개천면 용안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진화인력 55명 등을 투입해 1시간 43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묘지 내 실화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당국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불씨 관리의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