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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추격 뿌리쳤다…이민우, PGA 투어 56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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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연합뉴스이민우. 연합뉴스
이민우(호주)가 56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민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최종 20언더파 우승을 차지했다.

DP월드투어 3승, 아시안투어 1승을 거둔 이민우의 PGA 투어 첫 우승이다. 이민우는 앞서 PGA 투어 55개 대회에서 준우승 두 차례가 최고 성적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승(메이저 2승)을 거둔 누나 이민지와 늘 비교가 됐다.

4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한 마지막 4라운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추격이 거셌다. 16번 홀(파5)에서 티샷을 해저드로 보내면서 보기를 기록했고, 셰플러에게 1타 차까지 쫓겼다. 셰플러가 먼저 1타 차로 뒤진 채 대회를 마쳤고, 이민우는 18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흔들렸다. 하지만 그린 밖에서 세 번째 샷을 퍼터로 굴렸고, 이어 파 세이브를 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최종 성적은 20언더파 260타. 2022년 토니 피나우(미국)가 기록한 코스 레코드 264타를 갈아치웠다.

이민우는 "정말 힘들었다"면서 "셰플러는 훌륭한 골퍼다. 나도 긴장했다. 처음으로 우승을 해 기쁘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웃었다.

셰플러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투온에 실패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셰플러는 "이민우를 최대한 압박하려고 노력했다. 첫 9개 홀에서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민우가 잘했다. 16번 홀에서 실수가 있었음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고 박수를 보냈다.

게리 우들런드(미국)도 최종 19언더파 공동 2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2019년 US오픈 챔피언 우들런드는 2023년 뇌 병변 증상으로 뇌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복귀 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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