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 제공 '왕이 절박하게 묻고 신하가 목숨 걸고 답하다'는 조선 시대 왕과 신하의 문답을 중심으로, 위기 상황에서 국가가 어떻게 방향을 잡고 문제를 해결해나갔는지를 보여주는 역사 인문서다.
태종과 변계량, 세종과 신숙주 등 실제 인물 간의 논쟁과 조언을 바탕으로 한 '책문(策問)'과 '대책(對策)'의 기록은 오늘날의 정치·사회적 위기에도 적용 가능한 통찰을 전한다.
저자는 역사 속 대화에서 문제 해결의 지혜를 발굴하고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통치와 리더십, 제도의 운용, 인재 등용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조선을 움직인 리더들의 고뇌와 현명한 결정 과정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실질적 사유의 힘을 제공하는 책이다.
김준태 지음 | 믹스커피 | 260쪽
북피움 제공 '역사 이야기를 읽는 밤'은 서양사의 주요 흐름을 일상의 관점에서 풀어낸 역사 교양서다.
이 책은 고대 로마의 '빵과 서커스'에서 시작해 현대 사회의 '빵과 잠'에 이르기까지, 서양인의 일상과 생활 양식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연대기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전쟁, 제국, 영웅 중심의 전통적인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중심에 두고 역사를 해석하려 한다.
각 시대의 정치·사회적 배경과 함께 그 안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구체적인 모습들을 조명함으로써 독자는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학술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쉽게 풀어내는 문체 덕분에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정기문 지음 | 북피움 | 3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