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국방부 제공우리 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현지시간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이 위성은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의 네 번째 위성으로, 2023년 발사된 1호기와 지난해 4월과 12월에 각각 발사된 2,3호기에 이은 것이다.
425 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호기) 등 정찰위성 모두 5기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연내 정찰위성 5호기까지 발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북한 내 표적을 2시간 간격으로 감시‧추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