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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뉴욕증시 '패닉 셀'…3조1천억달러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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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폭락 마감했다. 이날 증발한 시총 규모는 약 3조1천억달러로 집계됐다.

3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는 전장 대비 3.9% 하락한 40,545.93을 기록했다. 1679.39포인트가 빠졌다.

S&P 500 지수는 4.8% 급락한 5,396.5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5.9% 미끄러진 16,550.61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가 글로벌 무역전쟁을 촉발시키고,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키면서 시장을 자극한 것으로 평가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미국 시장은 2020년 3년 이후 가장 큰 폭을 하락했다. 약 3조1천억달러의 시장 가치를 잃은 것으로 집계된다.

WSJ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겪었다"며 "성장 전망에 대한 불안 등으로 달러는 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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