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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 관세유예, 불확실성 여전…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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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회의 참석자들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국가 총부채 비율 7년 만 감소 전환" 강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경제금융관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경제금융관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중 관세분쟁 심화, 품목별 관세 지속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처럼 말하고,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별 대응계획을 점검·준비하고 주식·국채·외환· 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계부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2021년 98.7%에서 지난해 90.1%로 3년 연속 하락하고, 2021년 고점(98.7%) 당시보다 8.6% 감소한 점 등을 거론하며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봤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국가 총부채 비율이 244.5%로 7년 만에 감소 전환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잠재적인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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