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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치권도 민심 안정 속 대선정국으로 태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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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 충혼탑 참배 당내 결속 다져
"조기 대선 국민 신뢰 회복할 결정적 기회"
민주당 충북 국회의원 5명 합동 기자회견 예고
"대선 승리 못하면 지방선거도 이길 수 없어"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우려와 달리 충북 민심도 빠르게 안정을 찾으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도 조기대선으로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7일 주요 당직자와 선출직 공직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오창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당내 결속을 다졌다.

이 자리에는 서승우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동우 충청북도의회 원내내표와 도의원, 김현기 청주시의장과 시의원, 추복성 옥천군의장과 군의원, 조윤성 증평군의장과 의회의장과 군의원, 이재명 진천군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 위원장은 "국민과 도민에게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민생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거듭 사죄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은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결정적 기회"라며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 국회의원실 제공이광희 국회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도 7일 제천시청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기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내년 지방선거도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제천을 방문하게 됐다"며 "조기 대선의 초점은 '경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역대 대선에서 열세 지역인 데다 최근 당내 갈등까지 빚어지고 있는 북부권을 가장 먼저 찾아 집안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돌며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주당 지역 국회의원 5명은 8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대통령 파면과 관련한 합동 기자회견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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