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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위 이재명의 책[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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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다시 1위 이재명의 책
상처 후비는 '예능'
백초크 당한 소매치기범


[앵커]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구병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쓴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교보문고의 '실시간 베스트' 1와 2위는 '결국 국민이 합니다' 종이책과 e북이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데요. 10위권내에 이 후보와 관련된 책이 무려 4권이나 포함됐습니다.
 
YES24의 '국내도서 종합 베스트'에서도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1위를 기록했고, 알라딘의 '지금 베스트' 순위에서도 종이책과 e북이 역시 리스트 상단 두 칸을 채웠습니다.
 
이 책은 2주 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지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신작 '빛과 실'이 나온 뒤 주춤했는데요.
 
어제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지지자들이 응원의 뜻으로 다시 책을 구입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실제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 후보의 책 구매를 독려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는데요. 방송인 김어준 씨의 발언도 책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저는 걱정되는 건, 이건 처음 하는 이야기"라며 '이 후보의 변호사 비용'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후보가 저런 얘기 안 하는 스타일이라서 사람들이 전혀 모를 텐데, 저렇게 재판이 많으면 변호사비가 장난 아닐 거다"라며 "그래서 검찰이 저렇게 기소를 많이 하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면 그거 대응하려면 경제적으로 무너진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 대선 모금하는 건 한 푼도 여기에 쓸 수 없다. 정치자금법 위반이고 당에서도 대신 변호사비 못 내준다"며 "저렇게 당하는 이유는 민주당 제1후보라서 그러는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기소에 재판 다섯 개나 하는 건데, 들어가는 비용은 다 개인이 감당해야 한다"며 "한동안 책 캠페인을 해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이라고 하는 일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데 야당후보의 책이 이 목록에 포함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앵커]다음 소식은요?

[기자]지난 3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땅꺼짐으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이 운전자의 유족을 섭외하려다가 거센 항의를 받은 일이 전해졌습니다.
 
사고 운전자의 동생 박모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이 사건이 예능감인가"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이 보내온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제작진은 "최근 싱크홀 사고의 유가족으로서 올리신 릴스 내용을 보고 혹시 이야기하신 내용에 대해 고민 상담을 받아보실 의향이 있으실지 조심스럽게 여쭤본다"며 방송 출연을 제안했는데요.
 
이에 박씨는 "재미있으세요? 조롱하세요?"라며 "패널들 얼굴에도 먹칠하는 거 아닌가. 상식선에서 맞나"라고 따져물었습니다.
 
이어 "방송사나 언론사에는 비정상적인 사고회로를 가진 사람이 많은건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참고 또 참았는데 너무들 하시네"라고 말했습니다.
 
제작진이 박씨에게 사과와 함께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위한 섭외 의도는 아니라고 해명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이게 또 화근이 됐습니다.
 
박씨는 "상담이라는 명분 하나면 예능으로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 사고방식 자체가 불쾌하다. 저희는 하루에도 수천번 수만번 고통 속에서 산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진 뒤 제작진은 섭외와 관련한 내부 절차를 보강하고 유족에게 거듭 사과를 전했다고 합니다. 제작진의 예능감이 전혀 효능감이 없네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앵커]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중국인 사진작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카메라를 훔치려던 소매치기범을 제압하는 영상이 여러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안경을 쓴 동양인 남성이 바닥에 누운 채 서양인 남성을 뒤에서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소매치기범은 숨을 헐떡이며 빠져 나오려고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 사진작가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목 조르기 자세를 유지했고, 소매치기범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이같은 모습을 본 시민들은 '브라보'라고 소리치며 사진작가를 응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유럽 도둑들 지긋지긋한데 당할 만하다", "도둑이 경찰에 잡혀간 뒤 안도하는 것처럼 보인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누리꾼은 "러시아 관광객이 소매치기를 시도한 도둑의 팔을 부러뜨렸다가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도둑에게 7천유로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있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내에서 소매치기 범죄 비율이 높은 도시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소매치범들이 당분간 동양인에게 접근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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