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공원 아쿠아리움.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왕피천공원이 하루 최대 입장객 기록을 경신하며 관광 명소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울진군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울진왕피천공원(왕피천 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안전체험관, 놀이시설) 이용객이 7830명을 기록하며 1일 최대 이용객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기록인 '2009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 당시의 4995명을 3천명 가량 뛰어넘는 수치다.
시설별로는 왕피천 케이블카는 3353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종전 최고치인 2020년 8월 16일의 2884명 기록을 469명 늘렸다.
울진 왕피천공원 케이블카. 울진군 제공울진아쿠아리움도 2888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종전 기록 2175명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울진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함께 룰렛 이벤트, 아쿠아리스트와 퀴즈 풀기, 5월 가정의 달 특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제도를 마련해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왕피천공원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맞춤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