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자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전'을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도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나 지역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된 각종 규제를 직접 제안하고, 개선 방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생활환경, 복지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친 불합리한 규제를 대상으로 한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제안 횟수 제한도 없다.
도는 심사 과정을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모두 6건을 선정하고, 이를 중앙 부처에도 건의한다.
경남도 최방남 법무담당관은 "규제 개혁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가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