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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합의' 기대감 코스피 2600 복귀…환율 1402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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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본격화 이후 처음으로 26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12일 전 거래일보다 1.17% 오른 2607.33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600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27일(2607.15)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를 발표한 이후 경기 침체 우려 확대로 2274.72까지 하락했던 코스피가 완연한 'V자' 회복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관세 협상 이후 스콘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고, 허리 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도 "회담은 건설적이었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히면서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4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등 물가 지표 확인을 위해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대체로 그동안 관세 영향권에 있었던 업종들의 상승이 나타난 반면, 비영향권 업종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수급이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402.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미중 관세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1395원으로 출발했으나, 달러 매수세가 확대하며 1400원대로 복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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