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주 캠프에 "언행 각별히 유의…중심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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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인사 관련 언론보도에 '주의보' 내려

캠프원 문자메시지 통해 "사실 아닌 보도·언행이 비화"
"국민 오해·불신 초래는 물론 정정에도 상당한 공력"
조승래 "혼란 방지 차원…언론도 공보단에 확인해 달라"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대선 캠프를 향해 '설화 리스크' 주의보를 내렸다.
 
박 위원장은 16일 캠프 구성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우리 선대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보도, 언행이 비화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들께 오해와 불신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캠프로서도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상당한 공력을 소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캠프 구성원 모두에게 두 가지를 당부드린다"며 "첫째, 여러분의 현재 위치와 업무의 중요성을 자각하시고,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둘째, 조회수 때문이든, 우리를 흔들기 위해서든 이런 류의 보도는 계속될 될 것"이라며 "흔들려서는 안 된다. 중심을 잡고 단단하게 선거를 이끌어 가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거운동 5일차가 지나고 있다. 캠프 구성원 여러분 모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다운 모습으로 끝까지 함께 하자"고 독려했다.
 
이에 대해 선대위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언론 보도 통해 나오는 것 중에 선대위에서 공식적 논의 된 바 없고, 결정된 바 없는 것들이, 여러 가지 말들 나오지 않느냐"며 "그와 관련된 것들"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선거는 기본적으로 후보와 선대위 관계자, 그리고 지역에서 선거를 뛰는 운동원들이 다 일관된 메시지와 행동 언행이 필요한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보면 정제되거나 조율되지 않고, 합의나 결론이 나지 않은 말들이 나가게 되면 혼란 줄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각별히 주의를 요구하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보도가 되고 부인을 하는 일이 몇 차례 반복된 부분이 있었다"며 "언론이 취재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당연히 환영합니다만 정책이나 인사와 관련된 것을 쓰실 때는 반드시 공보단에 확인하시면 확인해 드릴 테니까 꼭 좀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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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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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나무사랑2025-05-13 20:04:4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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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처는 조희대, 지귀연, 김건희 대통령을 보호해야....
    내란범 윤석을까지 경호하던데...김문수와 김용태도 경호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