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제공따뜻한 웃음과 세대 간 소통을 담은 웹툰 '도토리 문화센터'가 TV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EBS는 인기 웹툰 '도토리 문화센터'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오는 6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EBS 1TV에서 방영한다고 29일 밝혔다.
EBS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5브릭스가 공동 제작한 '도토리 문화센터'는 취미도 감정도 거부하던 대기업 부장 고두리가 구조조정 임무로 문화센터에 파견됐다가, 평균 연령 70대의 열정 넘치는 할머니 회원들과 함께 예기치 않은 교감을 나누며 서서히 변화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두리 부장이 서예와 뜨개질, 갱년기 댄스 수업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일상 속 소동은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고지식한 부장과 활기 넘치는 할머니들의 '충돌과 화해'는 세대 간 이해와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원작 웹툰은 '어쿠스틱 라이프'로 잘 알려진 난다 작가의 작품으로, 카카오웹툰 누적 조회수 약 1150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