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한낮의 태양 빛으로 달궈져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횡단하고 있다. 연합뉴스화요일인 오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영남지방은 30도를 웃돌아 한여름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겠는데요.
반면 서울 등 일부 중서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이고, 이 지역은 내일부터 다시 날씨가 더워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며 21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은 26도가 예상됩니다. 그밖의 지방으로는 파주와 춘천 26도, 청주와 광주·강릉 31도, 대구와 구미의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면서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 예보가 있는데요. 수도권과 강원영서지역은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 있겠고, 제주도에도 최고 20㎜의 비가 예상됩니다.
참고로 모레 목요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에는 그밖의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